환경 문제 해결할 과학 지식 실험으로 스텝 업! 고등학교 2학년 진급 전, 세빈씨에게 새로운 꿈이 생겼다. 원래 목표로 했던 교사 대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공학도가 되고 싶었다. 희망 전공을 바꾸려니 불안감이 들었지만, 관련 과목을 적극 이수하고 호기심으로 파고들며 뚝심 있게 밀고 나갔다. 수질 오염과 태양전지, 신소재 등 다양한 주제를 공부하다 보니 막연했던 ‘지속 가능한 미래’가 뚜렷하게 그려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켄텍에서 본격적인 공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세빈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교사→공학도로 진로 변경 공동 교육과정으로 자신감 UP 세빈씨의 첫 목표는 교사였다. 평생 교육 보장을 목표로 동아리 계획을 세우고 <한국사> 시간에 조선의 교육 제도를 정리하는 등 관련 활동도 열심히 했지만, 2학년에 올라가기 전 고민에 빠졌다. 지역 초등학생에게 해양 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남을 가르치는 일보다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다고 느꼈기 때문. “교사를 꿈꿨던 건 안정적인 직업을 추천하신 부모님의 영향이 컸어요. 원래 과학을 좋아했던 터라, 과학 지식을 활용해 직접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학도를 꿈꾸게 됐죠. 1년 동안 활동한 내용과 이후 방향이 다르면 종합전형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까 봐 걱정됐지만, 제가 정말 원하는 일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어요. 대신 새로운 진로에 관한 깊은 관심과 적극성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죠.” 먼저 과목 수강 계획을 다시 점검했다. <화학Ⅰ·Ⅱ> <물리학Ⅰ> <미적분> <기하> 등 공학의 기초가 되는 과학·수학 과목을 주로 이수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적극 활용해 학습에 깊이를 더했다. <과학과제연구> <인공지능기초> <화학실험> <고급화학>은 모두 공동 교육과정으로 수강한 과목이다. “다른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이동 시간이 부담이었지만, 모교에 없는 실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여러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장점이 더 컸어요. 특히 <화학실험> 수업이 기억에 남아요. 그 전까지 실험 경험이 적어 불안했는데, 이때 실험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나일론 합성 실험을 진행하고 그 원리를 이해하면서 신소재 합성과 고분자 화합물에도 관심이 생겼고요. 공학을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굳힐 수 있었죠.” 수질 오염 문제·태양전지 탐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꿈꿔 세빈씨는 곧 처음 호기심을 느낀 해양 오염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고2 <지구과학Ⅰ> 시간에는 해양 분해자 케이블이 해양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다. 이후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해양과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하고, <인공지능기초> 시간에는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폐수 발생량을 예측하기도 했다. 수질 오염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은 학교 근처 낙동강으로도 이어졌다. “드론 코딩 캠프에 참여해 낙동강 근처를 촬영하다가 녹조 현상의 심각성을 느꼈어요. 실험을 통해 과산화수소가 녹조를 제거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녹조 정화 장치를 만들어보기로 했죠. 이때 장치에 태양광 패널을 달아, 전력 공급이 어려운 강 위에서도 자가발전으로 작동하게끔 설계했어요. 강 위에는 햇빛을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효율적이었고 환경 정화라는 목표에도 걸맞았죠. 예산이 없어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그쳤지만, 제품을 실용화하기 위해 에너지 공급 방법, 지속 가능성, 원자재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경험은 좋은 밑거름으로 남았어요.” 장치를 설계하면서 자연스레 태양전지에도 관심이 생겼다.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태양전지는 유기태양전지와 무기태양전지로 나뉜다. 세빈씨는 유기태양전지가 무기태양전지보다 상용화되기 어려운 이유를 조사하다가, 대안이 되는 여러 전지에 흥미를 느꼈다. <과학과제연구> 시간에는 연료감응형태양전지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물리학Ⅰ> 수업에서는 기술의 기반이 되는 광전효과와 함께 다중접합태양전지를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처음에는 유기태양전지가 더 효율적이고 저렴한데도 상용화되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어요. 알아보니 유기태양전지는 태양광을 받으면 온도가 높아져 장기적으로는 효율이 떨어지더라고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태양광을 받아 전하 입자를 만드는 광 활성층에 다른 물질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연료감응형 태양전지를 만들면서 제 생각을 검증할 수 있었죠. 오랫동안 초기 효율을 유지하는 데다가, 식물로 만든 염료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기까지 해 장점이 있었어요. 화학전지의 발전이 제가 달성하고 싶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어진다는 걸 실감했죠.” 미래를 보는 넓은 시야가 중요 세빈씨는 희망 학과를 바꿨던 고교 시절을 통해 미래를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대학 진학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싶었다. 수시에서 여러 대학의 자유전공학부와 함께 켄텍을 지원한 이유다. “켄텍은 입학 후 에너지 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 기술 등 총 다섯 가지 트랙을 넘나들며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어요. 정원이 소수라 수업에서 꼼꼼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미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면접이 독특했지만,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에너지 분야의 현안과 관련 정책을 다룬 기사를 찾아 읽으면서 어렵지 않게 대비했어요. 기사에 나온 전문 용어를 꼼꼼히 공부했더니 면접에서 더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더라고요.” 대학 입학 후엔 수소연료전지에 새롭게 흥미가 생겨 관련 연구팀에 참여하고 있다. 취업을 우선시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연구 활동에 더 끌린다고. 세빈씨는 후배에게도 스스로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고, 다방면으로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진로를 정했다고 해서 그 결정에 얽매일 필요는 없어요. 특히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은 여러 분야와 연계되는 만큼, 각 과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민해보길 바라요. 저 역시 <생명과학Ⅰ> 시간에 유전자 변형 기술과 바이오 플라스틱을 접하면서, 환경 문제를 생명공학·신소재와 연결해 바라볼 수 있었어요. 다양하게 도전하다 보면 분명 뜻밖의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사진 배지은
کوریا میں رہنے والے غیر ملکیوں کے لئے ایک بڑی پریشانی رہائشی اخراجات کا انتظام ہے. چونکہ راشن، باہر کھانا کھانے اور کیفے جیسے بہت سے مستقل اخراجات ہوتے ہیں، اس لئے بچت کا ایک چھوٹا سے ٹپ بھی بڑا فرق پیدا کرسکتا ہے. آپ اکثر روایتی بازاروں کے داخلی راستوں یا دوکانوں کے دروازوں پر “Onnuri Gift Certificate Merchant” کا اسٹیکر دیکھ سکتے ہیں۔ اس کا مطلب کے آپ وہاں نقد رقم کی طرح گفٹ سرٹیفکیٹ کا استعمال کرسکتے ہیں۔ اب اس کا ڈیجیٹل ورژن بھی آگیا ہیں جس نے اسے بہت آسان بنا دیا ہے، اور سب سے بڑا فائدہ یہ ہے کے غیر ملکی بھی اسے بغیر کسی خاص پابندی کے خرید سکتے ہیں۔ اونوری گفٹ سرٹیفکیٹ کا نظام روایتی بازاروں کو فروغ دینے کے لئے بنایا گیا تھا اور اسے بازاروں، ریستوران اور گلی محلوں کی دوکانوں جیسی مختلف جگہوں پر استعمال کیا جاسکتا ہیں. اس کا ڈجیل ورژن بھی دستیاب ہے. (https://onnurigift.or.kr/type_card/index) مزید برآں، چونکہ کارڈ کی کارکردگی کا ریکارڈ (جیسے پوائنٹ کا حصول) ویسے ہے رہتا ہے، اس لئے بہت سے لوگ اسے “دوہرا فائدہ” کہتے ہیں۔ آپ ایپ کے اندر نقشے پر قریبی دوکانداروں کو دیکھ سکتے ہیں، جس سے یہ اجنبی علاقوں میں بی ایسے استعمال کرنا آسان ہوجاتا ہے۔ سنگسینگ پے بیک (Sangsaeng Payback ) کا نظام بھی مفید ہے۔ اگر ستمبر سے نومبر 2025 تک کا اخراجات 2024 کا اوسط ماہانہ اخراجات سے بڑھ جاتے ہیں، تو اضافے کا 20% ڈیجیٹل اونوری گفٹ سرٹیفکیٹ کی صورت میں واپس کردیا جائیگا. مثال کے طور پر, اگر اکتوبر 2025 میں آپ کے کارڈ کا استعمال پچھلے سال کی اسی مدت کا مقابلے میں 3 لاکھ وان زیادہ ہے، تو آپ 60 ہزار وان مالیت کے گفٹ سرٹیفکیٹس واپس حاصل کرسکتے ہیں۔ ان سرٹیفیکیٹس کا استعمال افراد کو ڈسکاؤنٹ دیتا ہے اور چھوٹے کاروباری مالکان کی فِروخت بڑھانے میں مدد کرتا ہے۔ خاص طور پر ان غیر ملکیوں کے لئے جن کے اخراجات زیادہ ہیں، ڈسکاؤنٹ کااثر محسوس ہوتا ہے۔ مزید مضامین دیکھیں >
Nhiều người nước ngoài đang sinh sống tại Hàn Quốc cho biết chi phí sinh hoạt — từ siêu thị, ăn uống đến cà phê — chiếm phần lớn ngân sách mỗi tháng. Tuy nhiên, chỉ với một mẹo đơn giản, mức chi tiêu có thể giảm đáng kể: đó là sử dụng phiếu quà tặng Onnuri. Onnuri là loại phiếu quà tặng được chấp nhận rộng rãi tại các chợ truyền thống và các cửa hàng, tiệm tạp hóa địa phương. Tại lối vào các chợ truyền thống hoặc trước cửa nhiều cửa hàng, bạn sẽ dễ dàng thấy sticker “Onnuri Gift Certificate”. Điều đó có nghĩa là người dùng có thể thanh toán bằng phiếu quà tặng như tiền mặt. Điểm thuận tiện là người nước ngoài có thể mua và sử dụng mà không cần đăng ký thủ tục rườm rà. Và đặc biệt dạo gần đây, phiếu quà tặng đã có phiên bản kỹ thuật số (qua app), giúp việc thanh toán trở nên nhanh chóng như sử dụng ví điện tử. Thông tin chi tiết có thể xem tại: onnurigift.or.kr Một điểm cộng lớn khác là dù thanh toán bằng phiếu quà tặng, người dùng vẫn được hưởng ưu đãi từ thẻ tín dụng hoặc thẻ ghi nợ, vì hệ thống ghi nhận giao dịch như một khoản chi bình thường. Trong ứng dụng, người dùng cũng có thể kiểm tra được các cửa hàng liên kết như sử dụng bản đồ, giúp việc sử dụng trở nên dễ dàng ngay cả ở khu không phải nơi mình sinh sống Năm 2025, chương trình Hoàn tiền cộng đồng (상생페이백) tiếp tục thu hút sự quan tâm. Người dùng sẽ được hoàn lại 20% mức chi tiêu tăng thêm (so với trung bình năm 2024) bằng phiếu quà tặng Onnuri kỹ thuật số. Nếu chi tiêu tăng 300.000 won trong tháng 10/2025, người dùng sẽ nhận về 60.000 won phiếu quà tặng. Việc sử dụng Onnuri không chỉ mang lại lợi ích kinh tế cho người tiêu dùng mà còn góp phần hỗ trợ các tiểu thương, thúc đẩy nguồn cung cho chợ truyền thống. Với nhóm người nước ngoài vốn có nhiều khoản chi tiêu cố định, đây được xem là một trong những cách tiết kiệm hiệu quả nhất hiện nay. Xem thêm bài viết >
कोरियामा जीवनयापन खर्च व्यवस्थापन गर्न कठिन हुन सक्छ, तर साना बचतहरूले पनि ठूलो प्रभाव पार्छन्। यहाँ Onnuri Gift Couponको बारे विस्तृत जानकारी छ। ️Onnuri Gift Coupons परम्परागत बजार, रेस्टुरेन्ट तथा स्थानीय पसलहरूमा नगदझैँ प्रयोग गर्न सकिन्छ।डिजिटल भर्सन पनि उपलब्ध छन्। तिनीहरूले कसरी मद्दत गर्छन्? एपले नजिकका सहकार्य गर्ने व्यापारीहरू देखाउँछ, जसले अपरिचित स्थानहरूमा पनि प्रयोग गर्न सजिलो बनाउँछ। Symbiotic Payback योजना Sept–Nov 2025 बीच गत वर्षको तुलनामा तपाईंले कार्डद्वारा अधिक खर्च गर्नुभयो भने, त्यो वृद्धि भएको रकमको 20% डिजिटल Onnuri Gift Couponsको रूपमा फिर्ता पाउनुहुन्छ! उदाहरण: Oct. 2025 मा 30k원 बढी खर्च→60k원को गिफ्ट कुपन फिर्ता! गिफ्ट कुपन प्रयोग गर्दा छुट मिल्छ र साना स्थानीय व्यवसायलाई पनि समर्थन हुन्छ। यो तपाईं र समुदाय दुबैका लागि फाइदाजनक छ! अरू लेखहरू हेर्नुहोस् >
Bagi banyak orang asing, tantangan terbesar saat tinggal di Korea adalah mengatur pengeluaran. Ada cara mudah untuk hemat yaitu gunakan Onnuri Gift Card (온누리상품권). Voucher ini dapat dipakai di pasar tradisional, restoran lokal, hingga toko kecil. Ada versi digital yang praktis, dan orang asing bisa membelinya tanpa batasan. Link: https://onnurigift.or.kr/type_card/index Banyak yang menyukai Onnuri karena bisa dipakai seperti uang tunai, tetap mendapat cashback atau poin kartu, dan aplikasi menampilkan peta toko yang menerima voucher. Ada juga program 상생페이백. Jika pengeluaran kartu pada Sept–Nov 2025 lebih tinggi dibanding rata-rata bulanan 2024, 20% dari selisihnya akan dikembalikan dalam bentuk digital voucher. Contoh: jika pengeluaran Oktober 2025 naik 300.000 won dari tahun sebelumnya, kamu akan menerima voucher senilai 60.000 won. Voucher tidak hanya menghemat uang pribadi tetapi juga membantu UMKM, sehingga manfaatnya terasa ganda. Lihat lebih banyak artikel >
Managing living expenses in Korea can be challenging, but even small savings add up. Here’s how Onnuri Gift Certificates can help: Onnuri Gift Certificates can be used like cash at traditional markets, restaurants, and local shops. Digital versions are available for convenience. https://onnurigift.or.kr/type_card/index How They Help: The app shows nearby participating merchants, making it easy to use, even in unfamiliar areas. Symbiotic Payback: Spend more on your card than last year (Sept-Nov 2025), and get 20% of the increase back in digital Onnuri gift certificates. For example, spend 300,000 won more in October 2025 and get 60,000 won in gift certificates. Using gift certificates offers discounts and supports small businesses. It’s a win for both you and the community! See more articles >
숭실대가 학과 단위의 AI·AX(AI Transformation)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각 학과 고유의 전공 역량에 AI를 결합해, 산업과 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분야 특화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AX 특성화에는 총 4개 학과가 선정됐다. 화학공학과는 ‘AI 신에너지’, 기계공학부는 ‘피지컬 AI 인재 양성’, 경제학과는 ‘AI 기반 기후 에너지 금융’, 물리학과는 ‘양자 AI’를 주제로 특성화를 추진한다. 학과별 특성화는 교육과정 개편, AI 융합 교과 확대,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 강화 등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지난 10일, 서울과학기술대 교육혁신원이 ‘AI 기술이 이끄는 대학 교육의 변화: Teaching과 Learning의 진화’를 주제로 2025 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대학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AI 시대 고등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미래형 수업과 평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AI 시대 고등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이지연 태재대 AI교육현혁신센터 센터장, 서경원 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 김자미 고려대 교육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 교수가 주제 발제 세션을 통해 구체적인 교육 혁신 모델과 비전을 제시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서울시립대가 지난 10일 ‘2025 서비스러닝 10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배움으로 나눈 10년, 함께 여는 새로운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의 대표적인 실천형 혁신 교육 모델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러닝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학문 이해와 시민성을 동시에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다양한 전공과 지역 사회의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경영학부와 세무학과의 전공 지식 나눔, 국제관계학과·환경원예학과 학생들의 현장 활동 등 학과별 특성을 살린 우수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동대문구가족센터 등 주요 협력 기관과의 파트너십 사례를 통해 대학이 지역 사회 변화에 기여해온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전인한 서울시립대 교학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서비스러닝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지역 사회에서 배움을 실천하며 성장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이 지속 가능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온 뜻깊은 여정이었다. 이번 행사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도약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대학 입시가 한창인 요즘, 좀 더 넓은 세상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슬슬 해외 대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관건은 만만치 않은 준비 과정과 부족한 영어 성적. 이런 고민을 조금 쉽게 해결하고 국내에서 차근차근 영미권 유학을 준비할 수 있는 길이 있다. 해외 대학으로 눈 돌리는 학생들 관건은 어학 성적 확보와 나에게 꼭 맞는 대학 찾기 2026 수시 지원 결과가 하나둘씩 발표되고 본격적인 정시 지원을 앞둔 요즘, 또 다른 선택지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 높지 않은 내신 성적과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이나 전공에 입학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선 경우다. 좀 더 넓은 세상에서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해보겠다는 결심이 선 학생들은 해외 대학 입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서강글로벌센터 복현규 센터장은 “해외 유학 수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반에는 유학생 비자 발급 문제 등 여러 이슈로 인해 미국 유학 수요가 조금 주춤했던 게 사실이다. 특히 취업 비자인 H-1B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연간 10만 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점이 큰 장벽이었다. 최근 미국 연방 정부는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거나 최근 졸업한 학생들은 비자 수수료 없이 취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큰 고민거리가 해소된 셈이라 미국 유학을 문의하는 학생들이 다시 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막상 해외 유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면 막막함이 앞선다. 유학의 필수 조건인 어학 성적을 확보하는 일부터 쉽지 않다. 국내 대학 입시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복잡한 해외 대학 입시 정보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도 고민이다. 수도 없이 많은 해외 대학과 이름부터 낯선 전공 중에 나에게 딱 맞는 것을 찾아내기가 만만치 않다. 이런 유학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글로벌 패스웨이(Global Pathway)’가 그것이다. 글로벌 패스웨이는 유학을 희망하는 비영어권 국가 학생 중 미국 대학에 바로 입학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 실력이나 성적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을 글로벌 교육기관에 위탁하거나 자체 교육과정을 통해 편입학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영국 대학의 경우 진학 전 예비 코스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해외 유학생 역시 정식 위탁을 받은 글로벌 교육기관에서 이 과정을 밟은 후에 진학할 수 있다. 1년 동안 국내 명문대에서 공부하며 꼼꼼하게 준비하는 영미권 유학 우리나라 대학에서 글로벌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미권 대학 유학을 준비할 수도 있다. 서강대에서 진행하는 서강글로벌패스웨이는 1년 동안 어학 성적 확보를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해외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하는 교양 과목을 수강해 영미권 대학으로 편입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수업이 서강대에서 이루어지며 1년 동안 도서관이나 식당 이용, 기숙사 신청 등 서강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서강글로벌패스웨이의 모집 시기는 3월과 9월, 두 번이며 고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 학기에 5과목씩 총 10과목을 수강해 1년간 최대 30학점을 취득하고, 두 학기 동안 약 750시간에 달하는 미국 대학 학위 과정을 위한 테스트 프렙(Test Prep)과 아카데믹 영어(Academic English)를 수강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SAT 없이 대학별 기준 영어 점수로 미국 대학에 편입학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들의 실제 진학 성과 역시 좋은 편이다. 복 센터장은 “현재 5기 학생을 모집 중이며 1, 2기 학생들의 경우 전원 희망 대학에 진학했다. 보통 학생당 세 학교 정도를 지원하는데, 90% 이상의 학생이 지원한 모든 학교로부터 편입학 허가를 받았다. 장학금 지원 등 이점이 있는 파트너십 대학으로 많이 진학하긴 하나 뉴욕대, 애리조나주립대, 호주 시드니대 등 파트너십을 맺지 않은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여럿”이라고 말한다. 유학 준비 비용 등을 고려하면 서강글로벌패스웨이의 1년 학비 3천만 원은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연간 3만~4만 달러에 달하는 평균 미국 대학 1년 학비를 비롯해 750여 시간의 별도 영어 수업, 정기적인 진학 컨설팅, 해외 대학 편입학 지원 및 비자 신청 서비스까지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이다. 서강글로벌패스웨이를 통해 편입학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파트너십 대학도 있고, 일부 대학은 현지 미국 학생과 동일한 자국민 학비(in-state tuition)를 적용하기도 하므로 유학 비용 절감이 목적이라면 더욱 주목할 만하다. MINI INTERVIEW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고파” 김수정 유타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 2학년(서울 서문여고 졸업) Q. 서강글로벌패스웨이를 선택했던 이유는? 모교는 서울 교육특구에 있는 여고이다 보니 높은 내신 성적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고3 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승산이 없겠다고 판단해 논술전형 위주로 대입을 치렀다. 한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모두 충족했음에도 지원했던 대학 모두 불합격해 크게 좌절했다. 재수를 고민하던 중 아버지께서 서강글로벌패스웨이를 알려주셨다. 검색해보니 1년간 영어 성적 확보를 위해 어학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대학의 수업을 미리 들으며 유학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단순히 대학 입시의 대안으로서가 아닌, 국제적인 환경에서 공부하며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내 인생의 방향성과도 맞닿은 선택이었다. Q. 1년간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느낀 점은? 학창 시절 내내 수능 위주로 공부했기에 처음에는 미국사, 환경, 미술사 등 다양한 교양 과목을 영어로 수강하는 데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방대한 독서와 에세이 작성, 적극적인 토론 등의 수업 방식을 처음 접하다 보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세심한 피드백과 반복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그룹 스터디를 통해 각자 약점을 보완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한 것도 효과적이었다. 함께 프로그램을 이수한 친구들과는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 유학 생활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격려와 지지를 나누며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Q. 해외 유학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조언해준다면? 국내가 아닌 해외 대학 입시는 나에게 딱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게 쉽지 않다. 나라마다, 대학마다 각각 갖춰야 할 조건이 다르기에 학생 혼자 모든 것을 알아보고 어학 성적을 갖춰 지원까지 하기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서강글로벌패스웨이의 경우 대학 지원이나 비자 같은 실질적인 절차뿐 아니라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입학 예정 대학의 각종 안내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주어 실제 대학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도움말 복현규 센터장(서강글로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