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가 만드는 가능성 신소재공학의 매력에 풍덩! 연우씨는 처음부터 신소재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진 않았다. 중학교 때부터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있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환경 관련 활동을 이어갔다. 2학년 때까지는 화학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진로를 고민했지만,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전력 생산과 저장 기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와 반도체 소재로 관심을 넓혀가며 신소재공학이라는 진로를 구체화한 이후 연우씨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탄소나노튜브와 ITO 투명전극 등 다양한 소재 분야로 탐구를 이어갔다. 작은 구조 변화나 산소 결손만으로도 재료의 성질과 성능이 달라진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고, 교과에서 배운 개념을 실제 배터리·반도체 기술과 연결해 이해하려 했다. 소재의 변화에서 공학의 가능성을 발견해온 연우씨의 고교 생활을 들어봤다. 재료에서 찾은 미래 기술 연우씨는 중학교 때부터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구미여고 과학중점반에 진학한 연우씨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Ⅰ·Ⅱ>를 모두 이수하며 과학 분야를 폭넓게 공부했고, 특히 화학은 작은 원자가 모여 고분자처럼 큰 구조를 이뤄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 “중학교 때부터 사회를 구성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관련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해왔어요. 무엇보다 수학, 과학이 재밌어서 공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했었는데, 전자전기공학처럼 물리 비중이 큰 분야보다는 화학공학이나 신소재공학 쪽이 더 잘 맞을 것 같았어요. 통합과학에서 탄소 원자가 여러 개 결합해 고분자를 만들고 그게 의학이나 나일론 같은 분야에 쓰인다는 걸 배웠는데 작은 단위가 모여 다양한 물질이 된다는 점이 신기했거든요.” 2학년을 지나며 관심은 신소재공학으로 구체화됐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며 전력 생산과 저장 기술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됐고, 배터리와 반도체를 이루는 재료 자체로 관심이 옮겨갔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많이 쓰이는 걸 보면서 앞으로도 계속 활용될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런 기술을 사용하려면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전력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기술이 더 중요해질 것 같아 배터리 쪽을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학공학도 고민했지만 저는 이차전지나 반도체에 들어가는 재료 자체를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미래를 봤을 때도 신소재공학이 더 유망하다고 느껴서 방향을 정했습니다.” 구조 속에 숨은 소재의 세계 연우씨는 교과에서 배운 개념을 실제 소재의 특성과 연결해보며 신소재공학에 대한 관심을 넓혀갔다. 2학년 동아리 활동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합성 실험을 통해 구성 이온에 따라 물질의 색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에너지 분야 중에서도 태양전지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동아리에서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합성 실험을 하게 됐는데 구성하는 할로겐 이온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게 신기했어요. 직접 합성한 시료의 색을 보면서 이온의 종류가 달라지면 파장도 달라지고, 전자가 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 차이인 밴드갭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페로브스카이트는 어떤 이온을 넣느냐에 따라 청색이나 초록색처럼 다른 빛을 낼 수 있거든요. 그런데 청색 파장에서는 안정성과 효율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왜 청색에서는 이런 문제가 생길까?’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찾아보니 작은 입자에서 전자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양자구속효과와 관련이 있더라고요. 작은 구성 차이가 발광 색과 효율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3학년 동아리 활동에서는 리튬이차전지 양극재의 결정 구조를 비교하며 배터리 소재에 대한 탐구를 이어갔다. “리튬이차전지 양극재에는 층상 구조, 스피넬 구조, 올리빈 구조처럼 여러 결정 구조가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다르더라고요. 층상 구조는 안정성이 높은 대신 출력 면에서 한계가 있고, 스피넬 구조는 리튬이온이 3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출력은 좋지만 안정성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스피넬 구조에서 얀텔러 효과 때문에 구조가 변형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배터리 내부 구조가 변형되면 결국 성능이 떨어지고 수명에도 영향을 주잖아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종류에 따라 특성이 다르다고만 생각했는데 실험해보면서 결정 구조 자체가 배터리의 출력과 안정성, 수명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어떤 소재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신소재공학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찾길 연우씨는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를 선택할 때 자신의 관심 분야와 학과의 방향성을 함께 고려했다. 수학과 물리, 외국어 역량을 갖춘 인재를 강조한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고.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는 인재상을 공개하더라고요. 수학과 물리를 잘하고 외국어 역량도 갖춘 학생을 높게 평가한다고 나와 있었죠. 제가 좋아하고 성적이 잘 나왔던 과목도 수학과 영어였고, 물리도 꾸준히 공부해왔으니까 ‘내가 이 학과의 인재상과 찰떡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웃음) 지원할 때 대학만 보지 않고 이 학과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연우씨는 대학에서 배터리 분야를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말한다. “아직 1학년이라 앞으로 관심 분야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배터리 쪽을 더 공부하고 싶어요. 그중에서도 양극재를 연구해서 최종적으로는 에너지 저장 장치인 ESS까지 탐구해보고 싶습니다. 생성형 AI처럼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 계속 발전한다면 에너지를 얼마나 잘 저장하고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해질 거라 생각해요.” 후배들에게는 종합전형을 준비할 때 면접형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라고 조언한다. “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면접형도 꼭 고려해보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내가 말을 잘할 수 있을까?’ ‘과학 개념을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교수님들도 저희가 고등학생이라는 걸 알고 질문해주시니까 학생부를 바탕으로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준비하면 충분히 답변할 수 있어요. 말이 아주 유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자신이 한 활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왜 했는지 설명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취재 전지원 기자 support@naeil.com 사진 배지은
정시 합격 ‘찐’ 비결, 전학·사탐런 아닌 끝없는 자기 점검! 현준씨는 고2 2학기 말 전학을 감행했다. 활동이 많은 전국 단위 자사고 생활이 성향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 집 근처 일반고로 자리를 옮긴 것. 환경이 바뀐 만큼 수시보다는 전형 요소가 비교적 단순한 정시를 주력 전형으로 결정하고 수능 대비에 집중했다. 재도전이 흔한 정시에서 1년 만에 원하는 결과를 얻은 현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정시에 주력하게 된 계기는? 친한 친구를 따라 전북에 있는 전국 단위 자사고에 지원해 합격했어요. 1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학교의 다양한 학생 참여 활동이 제 성향과 맞지 않았어요. 점점 학교생활이 어려워졌고, 기숙사보다는 집에서 마음 편히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졌죠. 결국 2학년을 마칠 무렵 부모님을 설득해 학교를 옮기기로 결정했어요. 검정고시도 고려했지만 혼자서 공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았어요. 부모님도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편이 낫다는 의견을 주셨고요. 고민 끝에 고3 올라가기 전 집 근처 일반고인 용인보정고로 전학했어요. 학교 환경이 달라진 점, 활동보다는 학업에 집중하는 성향,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대에 맞는 지원선 등을 비교하니 정시가 제게 가장 맞겠더라고요. 남은 1년을 수능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죠. Q 수능 응시 과목과 대비법은? 고3 때 학교에서 수능 응시 과목인 <문학> <독서> <영어독해와 작문> <미적분> 수업을 충실히 들었어요. 학교 수업을 따라가며 기본을 쌓고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집중적으로 풀었죠. 탐구 과목은 <물리학Ⅰ> <지구과학Ⅰ>을 선택했어요. 한데 6월 모의평가에서 두 과목 모두 저조한 성적을 받았어요. 특히 <물리학Ⅰ>은 많은 문제를 풀며 노력했는데도 3등급 또는 4등급에 머물렀죠. <지구과학Ⅰ>은 최근 문제 유형이 예년과 달라져서 개념과 기출문제를 복습하는 것만으로는 성적을 더 올리기가 어렵다고 판단했고요. 고민 끝에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로 응시 과목을 변경했어요. 6월부터 매일 국어, 수학, 영어 모의고사를 하나씩 풀고 오답을 점검했어요. 매일 목표한 만큼은 다 채웠고 이후 남은 시간은 쉬면서 자유롭게 보냈어요.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보다는 짧은 시간 동안 학습에 매진했는데, 피로감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함이었어요. 환경이 바뀌면서 최선의 결과를 낼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제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실행한 결과 수능에서 국어·수학은 각각 백분위 94, 영어 1등급, <사회·문화> 1등급, <생활과 윤리> 3등급을 받았어요. 전반적으로 모의고사 대비 성적이 상승했죠. Q 구체적인 과목별 공부법을 알려준다면? 국어는 시간 관리가 핵심이라 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적절한 시간 배분을 연습했어요. 지문을 한 번에 정확히 이해해 문제를 풀 때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했죠. 특히 독서가 약점이었기 때문에 매일 지문을 한 개씩 풀며 소요 시간을 점검했어요. 수학은 문제 풀이를 외우기보다는 사고력을 기르는 데 집중했어요. 고난도 문제도 해설부터 보지 않고 충분히 고민했고,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는 일단 넘어간 후 다른 문제를 푼 뒤 돌아와 다시 도전했어요. 특히 현우진 강사의 <드릴>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영어는 시간이 많이 드는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유형별로 풀이 시간을 측정해 취약 유형을 파악했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넘기는 연습을 했어요. 특정 문항에 시간을 과도하게 쓰면 전체 성적이 떨어지더군요. 매일 유형별로 8문제씩 꾸준히 풀었고, 약점이었던 듣기는 별도 문제집으로 한 세트씩 훈련했어요. 덕분에 지난해 ‘불영어’에서 2등급을 받았어요. 탐구 과목은 6월 모평 이후 <물리학Ⅰ> <지구과학Ⅰ>에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로 변경했어요. 여름방학 때 3주 동안 메가스터디 윤성훈·김종익 강사의 인강을 각각 2회독하며 개념 숙지에 주력했죠. 이후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했어요. 특히 <사회·문화>의 경우 개념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도표 문제 풀이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식으로 훈련해 수능에서 단 2개만 틀렸죠. Q 정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제 경우 고3이 되기 직전 일반고로 전학해 학교생활을 이어간 게 주효했어요. 검정고시를 택했다면 학습 리듬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학교에서 수능 응시 과목과 연계된 수업을 빠짐없이 듣고, 나머지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학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업 습관을 들일 수 있었어요. 6월 모평 이후 매일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풀며 실전 감각을 키운 것도 도움이 됐고요. 수능 성적을 높이기 위해 사회탐구 2과목에 응시했지만, 교차지원은 하지 않았어요. 자연 계열에 흥미가 컸기에, 제가 관심 있는 공부를 대학에서 하고 싶었거든요. 돌아보면 하나하나가 모험적인 선택이었어요. 유효한 전략을 찾되, 우선순위를 정해 무엇을 얼마만큼 해야할지 깊이 고민하고 실행하길 바랍니다. TIP 만만치 않은 사탐런, 과목 특성 파악 중요 수능 과학탐구 과목은 사회탐구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난도가 높아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큰 편이다. 과학탐구 성적하락이 오래 지속되거나 하락세가 커진다면 현실적으로 응시 과목 변경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때 막연한 기대나 주변의 조언을 좇아 응시 과목을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과목의 특성을 파악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과탐 대비 얼마큼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실행해야 한다. 특히 사탐 9개 과목은 과목의 특성이 뚜렷하고, 그에 따라 출제 유형의 차이도 커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과목 변경을 결정했다면, 기출문제 풀이에 뛰어들기보다 개념 학습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취약 영역은 ‘N제’로 집중 보완 특정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오답이 발생한다면 해당 유형만 집중적으로 다룬 문제집을 활용하길 권한다. <사회·문화>의 도표 문제를 자꾸 틀리거나, 국어 독서 지문에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면 비슷한 유형을 따로 모은 교재인 ‘N제’를 풀어보면 도움이 된다. 이때 최대한 다양한 출판사의 문제집을 활용하면 빠르게 취약 유형을 극복할 수 있다. 취재 정은경 리포터 cyber282@naeil.com
양자 기술 시대의 양자역학 입문서 “과학은 성문을 열 수 있는 열쇠이고, 양자역학은 성 안의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다.” 중학교 물리학 교사인 지은이의 말이다. 이 책은 20세기 초반에 탄생하여 지난 2025년에 100주년을 맞은 양자역학에 관한 교양서다. 교과서를 비롯해 과학 교양서를 집필해온 지은이는 양자역학이 어떻게 고전 역학이 해결하지 못하던 문제들을 풀어냈는지, 양자역학으로 탄생한 기술이 어떻게 우리 일상을 바꾸고 미래를 혁신했는지에 주목한다. 단순히 물리학의 한 과목으로만 양자역학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 천문학, 식물학, 생물학 등 과학 시간에 마주하는 다양한 분야를 입체적으로 연결해 설명한다. 총 5장으로 이뤄진 이 책은 우주의 빛을 다루는 분광학부터 최근 큰 관심을 끄는 양자 컴퓨터와 양자 센서까지 폭넓게 다룬다. 자연계 진학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 양자역학이 궁금했으나 딱 맞는 책을 찾지 못하던 독자, 앞으로 양자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호기심을 품은 독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 책을 읽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오는 8월까지 열리는 <양자세대 기획전>을 함께 관람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정리 정유미 자유기고가 puripuda@naver.com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민주주의 정치 어휘 정치는 어른들만의 일일까? 그렇지 않다. 6.3 지방선거에선 만 18세 고등학생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청소년의 실질적인 정치 참여 사례를 남겼다. 과거에는 청소년의 정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면 이제는 청소년이 능동적인 정치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에게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된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 우선 정치 어휘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홍명진 작가는 청소년에게 낯설고 어려운 정치 용어를 쉽게 소개하고자 이 책을 썼다. 지은이는 정치의 원리와 제도를 시작으로 권력이란 무엇이며 국가의 기초는 어떻게 세워지는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나아가 정치의 토대인 헌법과 다양한 정치 체제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특히 혁명, 탄핵, 국가 폭력, 저항권 등을 설명하면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혁명 같은 우리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소환한다. 각 어휘의 의미에 생생한 현대사 수업을 곁들여 각 사건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우리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뉴스와 시사 상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 독자는 물론, 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에게 추천한다. 정리 정유미 자유기고가 puripuda@naver.com
유타대와 한양대가 지난 28일 도시연구와 도시계획 분야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타대 도시계획학과와 한양대 도시대학원은 교수·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학술논문 발간, 세미나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여름방학 기간 단기 연구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과 연구자는 1~2개월간 상대 기관에 머물며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국제 공동 연구 경험을 쌓게 된다. 밋지 몬토야 유타대 부총장은 “도시 문제는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학생과 연구자들이 한국과 미국의 도시 정책 사례를 함께 연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hững người phụ nữ ngoại quốc đang sinh sống tại Hàn Quốc phải đối mặt với nguy cơ trở thành nạn nhân của nhiều loại tội phạm, từ bạo lực tình dục đến bạo lực gia đình. Tuy nhiên, rào cản ngôn ngữ, nỗi lo về tình trạng cư trú cùng sự thiếu hụt thông tin khiến không ít người vẫn đứng ngoài các cơ chế bảo vệ. Dù hệ thống hỗ trợ đã được thiết lập, một “khoảng trống hỗ trợ” vẫn tồn tại khi chính sách chưa thực sự chạm tới người cần giúp đỡ. Theo một nghiên cứu công bố năm 2022 trên tạp chí về xã hội đa văn hóa của Viện Nghiên cứu Phụ nữ Châu Á (Đại học Nữ sinh Sookmyung), trong khảo sát 410 nữ du học sinh nước ngoài, có tới 47,3% cho biết từng trải qua bạo lực tình dục trong thời gian sinh sống tại Hàn Quốc. Không ít nạn nhân không chỉ chịu tổn thương thể chất mà còn xuất hiện các triệu chứng trầm cảm sau vụ việc. Tuy nhiên, 71% trong số họ cho biết không nhận được bất kỳ hỗ trợ nào từ hệ thống chính thức, cho thấy khoảng cách đáng kể giữa trải nghiệm thực tế và khả năng tiếp cận các cơ chế bảo vệ. Thực tế, việc nhiều vụ bạo lực tình dục không được trình báo bắt nguồn từ hàng loạt rào cản đan xen. Trước hết, không ít người thiếu thông tin về quy trình tố cáo. Bên cạnh đó, hạn chế trong giao tiếp tiếng Hàn khiến họ e ngại khi phải trình bày sự việc hoặc đưa ra lời khai. Đáng chú ý, nỗi lo “lên tiếng có thể ảnh hưởng đến tư cách cư trú”, cùng nguy cơ bị cô lập khỏi gia đình hoặc cộng đồng, càng khiến nhiều nạn nhân lựa chọn im lặng. Bạo lực gia đình cũng là vấn đề đáng báo động. Các khảo sát cho thấy khoảng 19% phụ nữ từng trải qua bạo lực từ bạn đời, bao gồm thể chất, tinh thần và cả kinh tế. Đáng chú ý, phụ nữ di cư theo diện kết hôn được xem là nhóm dễ bị tổn thương nhất. Khi tình trạng cư trú phụ thuộc vào người chồng, sự đổ vỡ hôn nhân có thể kéo theo nguy cơ mất chỗ dựa sinh sống tại Hàn Quốc. Trong thời gian dài, bạo lực gia đình thường bị coi là “chuyện riêng trong nhà”, khiến việc tìm kiếm sự trợ giúp từ bên ngoài gặp nhiều trở ngại. Với phụ nữ nước ngoài, rào cản này còn chồng thêm khó khăn về thông tin pháp lý, bất ổn chỗ ở và sự cô lập xã hội. Trên thực tế, không ít người dù muốn cầu cứu vẫn không biết phải liên hệ với cơ quan nào, hoặc không rõ sẽ được bảo vệ ra sao sau khi trình báo, từ đó đành từ bỏ ý định. Theo các chuyên gia, bảo vệ nạn nhân là người nước ngoài không chỉ dừng lại ở việc tăng cường trừng phạt, mà cốt lõi nằm ở việc xây dựng một hệ thống hỗ trợ dễ tiếp cận. Nếu nạn nhân không biết đến hoặc khó sử dụng các chính sách hiện có, hiệu quả bảo vệ trên thực tế sẽ rất hạn chế. Hiện tại, Hàn Quốc đã vận hành nhiều kênh hỗ trợ công dành cho nạn nhân bạo lực, bao gồm cả người nước ngoài. Đường dây nóng 1366 cung cấp tư vấn 24/7 và kết nối hỗ trợ khẩn cấp cho các trường hợp bạo lực gia đình, bạo lực tình dục, theo dõi quấy rối và bạo lực trong quan hệ hẹn hò. Trong tình huống khẩn cấp, nạn nhân có thể gọi 112 để nhận hỗ trợ ngay từ cảnh sát. Trung tâm Danuri (1577-1366) cung cấp dịch vụ tư vấn bằng 13 ngôn ngữ cho phụ nữ di cư và kết hôn quốc tế. Ngoài ra, các vấn đề về quấy rối tình dục tại nơi làm việc có thể được tư vấn qua Tổng đài khách hàng của Bộ Lao động (1350). Về pháp lý, các quy định được áp dụng bình đẳng giữa người Hàn Quốc và người nước ngoài. Bạo lực tình dục và bạo lực gia đình đều là hành vi bị xử lý hình sự theo luật định. Trong trường hợp người gây hại là người nước ngoài, họ còn có thể bị xem xét lại tư cách cư trú hoặc đối mặt với nguy cơ trục xuất. Các chuyên gia cho rằng, điều cấp thiết hiện nay là tạo dựng môi trường để việc trình báo trở nên dễ dàng hơn. Tăng cường truyền thông đa ngôn ngữ, mở rộng hỗ trợ phiên dịch, giảm bớt lo ngại về bất lợi cư trú và cải thiện khả năng tiếp cận các cơ sở bảo vệ cần được triển khai đồng bộ. Chỉ khi đó, phụ nữ nước ngoài mới không còn phải đơn độc đối mặt với rủi ro bên ngoài hệ thống bảo vệ. Xem thêm bài viết >
کوریا میں مقیم غیر ملکی خواتین جنسی تشدد اور گھریلو تشدد جیسے مختلف جرائم کا کافی حد تک سامنا کر رہی ہیں، لیکن یہ بات سامنے آئی ہے کہ زبان کی رکاوٹ، رہائشی حیثیت (ویزہ) کے بارے میں بے یقینی اور معلومات کی کمی کی وجہ سے ان میں سے بڑی تعداد کو مناسب تحفظ نہیں مل پا رہا ہے۔ یہ تنقید کی جا رہی ہے کہ اگرچہ نظام موجود ہے، لیکن “امداد کا بلائنڈ اسپاٹ” اب بھی برقرار ہے جہاں مدد عملی طور پر متاثرین تک نہیں پہنچ پا رہی۔ 2022 میں سوکم یونگ ویمن یونیورسٹی کے ایشین ویمن ریسرچ انسٹی ٹیوٹ کے شائع کردہ ایک کثیر الثقافتی سماجی سروے کے مطابق، 410 غیر ملکی طالبات کے سروے میں 47.3 فیصد جواب دہندگان نے کہا کہ انہوں نے کوریا میں قیام کے دوران جنسی تشدد کا سامنا کیا۔ کچھ متاثرین نے واقعے کے بعد جسمانی چوٹوں کے ساتھ ساتھ ڈپریشن کی علامات کا بھی سامنا کیا۔ تاہم، یہ پایا گیا کہ 71 فیصد متاثرین کو سرکاری امدادی نظام سے کوئی مدد نہیں ملی۔ اس کا مطلب ہے کہ تشدد کے واقعات اور نظام کے استعمال کے درمیان ایک بڑی خلیج موجود ہے۔ جنسی تشدد کے واقعات پیش آنے کے باوجود ان کی رپورٹ نہ ہونے کے پیچھے پیچیدہ رکاوٹیں موجود ہیں۔ سب سے پہلے تو اکثر لوگ رپورٹنگ کے طریقہ کار سے واقف نہیں ہوتے، اور کوریائی زبان میں بات چیت کی مشکل کی وجہ سے واقعے کی وضاحت یا بیان دینے کے عمل میں بوجھ محسوس کرتے ہیں۔ اس کے علاوہ، یہ خوف کہ “شکایت کرنے سے ویزہ یا قیام پر منفی اثر پڑے گا” اور خاندان یا کمیونٹی سے الگ تھلگ ہونے کا خدشہ بھی انہیں خاموشی اختیار کرنے پر مجبور کرتا ہے۔ گھریلو تشدد کا مسئلہ بھی سنگین ہے۔ متعلقہ سروے کے مطابق تقریباً 19 فیصد خواتین نے جیون ساتھی کے تشدد کاسامناکیا جس میں جسمانی، جذباتی اور معاشی استحصال شامل ہے۔ خاص طور پر شادی کر کے آنے والی تارکین وطن خواتین کو نسبتاً زیادہ کمزور گروپ سمجھا جاتا ہے، کیونکہ ان کے قیام کا ڈھانچہ شوہر سے جڑا ہوتا ہے اور تعلق ختم ہونے کی صورت میں کوریا میں ان کی زندگی کی بنیاد ہی ہل سکتی ہے۔ گھریلو تشدد کو طویل عرصے سے “گھریلو معاملہ” سمجھا جاتا رہا ہے، جس کی وجہ سے باہر سے مدد مانگنا مشکل ہو جاتا ہے۔ غیر ملکی متاثرین کے لیے اس ثقافتی رکاوٹ کے ساتھ ساتھ قانونی معلومات کی کمی، رہائش کی غیر یقینی صورتحال اور سماجی تنہائی بھی شامل ہو جاتی ہے۔ درحقیقت، بہت سے کیسز میں مدد چاہنے کے باوجود یہ نہ جاننا کہ کس ادارے سے رابطہ کرنا ہے یا پولیس رپورٹ کے بعد کیا حفاظتی اقدامات ممکن ہیں، رپورٹ کرنے سے دستبردار ہونے کی بڑی وجوہات بتائی جاتی ہیں۔ ماہرین کا کہنا ہے کہ غیر ملکی متاثرین کے تحفظ کا اصل حل صرف سزا کو سخت کرنا نہیں بلکہ ایک قابل رسائی امدادی نظام بنانا ہے۔ اگر نظام کتنا ہی اچھا کیوں نہ ہو، لیکن متاثرہ شخص اس کے وجود سے ناواقف ہو یا اسے استعمال کرنا مشکل ہو، تو اس کی تاثیر کی توقع نہیں کی جا سکتی۔ اس وقت کوریا میں غیر ملکیوں سمیت تشدد کے تمام متاثرین کے لیے سرکاری امدادی مراکز کام کر رہے ہیں۔ خواتین کی ایمرجنسی لائن 1366 گھریلو تشدد، جنسی تشدد، اسٹاکنگ اور ڈیٹنگ تشدد کے متاثرین کے لیے 24 گھنٹے مشاورت اور ہنگامی تحفظ فراہم کرتی ہے۔ ہنگامی صورتحال میں پولیس 112 کے ذریعے فوری مدد طلب کی جا سکتی ہے۔ شادی شدہ تارکین وطن اور تارکین وطن خواتین کے لیے دانوری کال سینٹر 1577-1366جو 13 زبانوں میں مشاورت فراہم کرتا ہے، جبکہ کام کی جگہ پر جنسی ہراساں کیے جانے کی مشاورت وزارتِ روزگار اور محنت کے کسٹمر کونسلنگ سینٹر 1350 کے ذریعے کی جا سکتی ہے۔ قانونی طور پر بھی غیر ملکیوں اور مقامی شہریوں کے درمیان کوئی فرق نہیں ہے اور وہی قوانین لاگو ہوتے ہیں۔ جنسی تشدد اور گھریلو تشدد متعلقہ قوانین کے تحت فوجداری جرم ہیں، اور اگر مجرم غیر ملکی ہے تو اسے ویزہ کی حیثیت کی جانچ یا ملک بدری (Deportation) کے عمل کا سامنا بھی کرنا پڑ سکتا ہے۔ ماہرین اس بات پر متفق ہیں کہ سب سے اہم چیز ایسا ماحول بنانا ہے جہاں رپورٹ کرنا آسان ہو۔ کثیر لسانی تشہیر، ترجمانی کی سہولیات میں اضافہ، ویزہ کے حوالے سے خدشات کا خاتمہ اور متاثرین کے لیے پناہ گاہوں تک رسائی میں بہتری لانا ضروری ہے تاکہ غیر ملکی خواتین اب نظام سے باہر تنہا خطرات کا سامنا نہ کریں۔ مزید مضامین دیکھیں >
Perempuan asing yang tinggal di Korea masih cukup rentan terhadap berbagai kejahatan seperti kekerasan seksual dan kekerasan dalam rumah tangga. Namun, banyak dari mereka tidak mendapatkan perlindungan yang memadai karena hambatan bahasa, ketidakpastian status tinggal, dan kurangnya informasi. Hal ini menunjukkan bahwa masih ada “celah perlindungan” di mana sistem yang ada belum benar-benar menjangkau korban. Menurut penelitian yang diterbitkan oleh Asian Women’s Studies Institute dari Sookmyung Women’s University pada tahun 2022, dari 410 mahasiswi asing yang disurvei, sebanyak 47,3% menyatakan pernah mengalami kekerasan seksual selama tinggal di Korea. Beberapa korban bahkan mengalami cedera fisik serta gejala depresi setelah kejadian. Namun, 71% dari korban tersebut tidak menerima bantuan dari sistem resmi, yang menunjukkan adanya kesenjangan besar antara pengalaman korban dan pemanfaatan layanan bantuan. Salah satu alasan utama korban tidak melapor adalah berbagai hambatan yang mereka hadapi. Banyak yang tidak mengetahui prosedur pelaporan, mengalami kesulitan berkomunikasi dalam bahasa Korea, serta merasa takut bahwa pelaporan dapat berdampak negatif pada status visa mereka. Selain itu, kekhawatiran akan dikucilkan oleh keluarga atau komunitas juga membuat banyak korban memilih untuk diam. Masalah kekerasan dalam rumah tangga juga tidak kalah serius. Sekitar 19% perempuan dilaporkan mengalami kekerasan dari pasangan, baik secara fisik, emosional, maupun ekonomi. Perempuan migran melalui pernikahan termasuk kelompok yang paling rentan, karena status tinggal mereka sering bergantung pada pasangan. Jika hubungan tersebut rusak, maka kehidupan mereka di Korea juga dapat terancam. Selama ini, kekerasan dalam rumah tangga sering dianggap sebagai “urusan pribadi”, sehingga sulit bagi korban untuk mencari bantuan. Bagi perempuan asing, situasi ini semakin diperparah dengan kurangnya informasi hukum, ketidakstabilan tempat tinggal, dan isolasi sosial. Banyak yang bahkan tidak tahu harus menghubungi lembaga mana atau apa yang akan terjadi setelah melapor ke polisi. Para ahli menekankan bahwa perlindungan terhadap korban asing tidak cukup hanya dengan memperketat hukuman, tetapi juga harus memastikan bahwa sistem bantuan mudah diakses. Jika korban tidak mengetahui atau sulit menggunakan layanan yang ada, maka efektivitas sistem tersebut menjadi terbatas. Saat ini, Korea menyediakan berbagai layanan bantuan publik, seperti hotline darurat perempuan 1366 yang beroperasi 24 jam untuk kasus kekerasan, serta layanan darurat polisi 112. Selain itu, terdapat Danuri Call Center 1577-1366 yang menyediakan layanan konsultasi dalam 13 bahasa, dan pusat konsultasi tenaga kerja 1350 untuk kasus pelecehan di tempat kerja. Secara hukum, korban asing memiliki perlindungan yang sama dengan warga Korea. Pelaku kekerasan dapat dikenai hukuman pidana, dan jika pelaku adalah warga asing, mereka juga berpotensi menghadapi deportasi. Para ahli menegaskan pentingnya menciptakan lingkungan yang memudahkan korban untuk melapor, seperti memperluas layanan multibahasa, menyediakan penerjemah, mengurangi ketakutan terkait status visa, serta meningkatkan akses ke tempat perlindungan. Tanpa langkah-langkah tersebut, perempuan asing akan terus menghadapi risiko tanpa perlindungan yang memadai. Lihat lebih banyak artikel >
कोरियामा बसोबास गर्ने विदेशी महिलाहरू यौन हिंसा र घरेलु हिंसाजस्ता विभिन्न अपराधहरूको जोखिममा परिरहेका भए पनि धेरैजसोले भाषागत अवरोध, बसोबास सम्बन्धी असुरक्षा र जानकारीको अभावका कारण उचित संरक्षण पाउन नसकेको देखिएको छ। कानुनी तथा संस्थागत व्यवस्था भए पनि ती सेवा पीडितसम्म प्रभावकारी रूपमा पुग्न नसकेको भन्दै “सहयोगको खाली क्षेत्र” अझै कायम रहेको औंल्याइएको छ। सन् २०२२ मा सुकम्युङ महिला विश्वविद्यालयको एशियाली महिला अनुसन्धान संस्थानले प्रकाशित गरेको अध्ययनअनुसार, ४१० विदेशी महिला विद्यार्थीमाथि गरिएको सर्वेक्षणमा ४७.३% ले कोरियामा बसोबासको क्रममा यौन हिंसा अनुभव गरेको बताएका छन्। केही पीडितले घटनापछि शारीरिक चोटपटकका साथै मानसिक अवसादसमेत भोगेको पाइएको छ। तर, ७१% पीडितले कुनै पनि आधिकारिक सहयोग प्रणालीबाट सहायता नपाएको तथ्यले अनुभव र सहायता प्राप्तिबीच ठूलो अन्तर रहेको देखाउँछ। यौन हिंसा भए पनि उजुरी नदिने अवस्थाको पछाडि धेरै कारणहरू छन्। धेरैलाई उजुरी प्रक्रिया थाहा हुँदैन, कोरियन भाषा बोल्न नसक्दा घटना वर्णन गर्न वा बयान दिन गाह्रो हुन्छ। साथै “समस्या उठाउँदा बसोबासमा असर पर्न सक्छ” भन्ने डर, परिवार वा समुदायबाट अलग हुन सक्ने चिन्ताले गर्दा धेरैले मौनता रोज्ने गरेका छन्। घरेलु हिंसा पनि गम्भीर समस्याको रूपमा देखिएको छ। सम्बन्धित अध्ययनमा करिब १९% महिलाले शारीरिक, भावनात्मक वा आर्थिक दुर्व्यवहारसहितको जीवनसाथी हिंसा अनुभव गरेको बताएका छन्। विशेषगरी विवाहमार्फत आप्रवासन गरेका महिलाहरू अझ बढी जोखिममा हुन्छन्, किनभने उनीहरूको बसोबास अवस्था प्रायः जीवनसाथीसँग जोडिएको हुन्छ, जसले सम्बन्ध बिग्रिँदा जीवन आधार नै संकटमा पर्न सक्छ। घरेलु हिंसालाई लामो समयसम्म ‘घरभित्रको समस्या’ मानिने भएकाले बाह्य सहयोग खोज्न कठिन हुने गरेको छ। विदेशी पीडितका हकमा यसमा कानुनी जानकारीको अभाव, आवास अस्थिरता र सामाजिक एक्लोपन थपिन्छ। वास्तवमा सहयोग लिन चाहँदा पनि कुन निकायमा सम्पर्क गर्ने वा प्रहरीमा उजुरी दिएपछि कस्तो संरक्षण पाइन्छ भन्ने जानकारी नहुँदा धेरैले उजुरी दिन छोड्ने गरेका छन्। विशेषज्ञहरूका अनुसार विदेशी पीडितहरूको संरक्षणमा मुख्य कुरा दण्ड कडा बनाउनु मात्र नभई सजिलै पहुँचयोग्य सहयोग प्रणाली निर्माण गर्नु हो। यदि पीडितलाई सेवा अस्तित्वबारे जानकारी नै छैन वा प्रयोग गर्न गाह्रो छ भने त्यस्ता प्रणाली प्रभावकारी हुन सक्दैनन्। हाल कोरियामा विदेशीसमेत समेटेर हिंसा पीडितका लागि विभिन्न सार्वजनिक सेवा सञ्चालनमा छन्। महिला आपतकालीन हेल्पलाइन १३६६ मा २४ घण्टा परामर्श र आपतकालीन संरक्षण सेवा प्रदान गर्छ। आपतकालीन अवस्थामा प्रहरीले ११२ मार्फत तुरुन्त सहयोग उपलब्ध गराउँछ। विवाह आप्रवासी र प्रवासी महिलाका लागि ‘दनुरी’ कल सेन्टर (१५७७-१३६६) ले १३ भाषामा सेवा दिन्छ भने कार्यस्थल यौन उत्पीडनसम्बन्धी परामर्श श्रम मन्त्रालयको १३५० नम्बरमार्फत लिन सकिन्छ। कानुनी रूपमा पनि विदेशी र स्थानीय नागरिकबीच भेदभाव छैन। यौन हिंसा र घरेलु हिंसा दुवै आपराधिक अपराध हुन्, र विदेशी अपराधीको हकमा बसोबास अनुमति पुनरावलोकन वा देश निकाला प्रक्रिया समेत हुन सक्छ। विशेषज्ञहरूले सबैभन्दा आवश्यक कुरा उजुरी दिन सहज वातावरण बनाउनु भएको बताएका छन्। बहुभाषिक सूचना विस्तार, अनुवाद सेवाको वृद्धि, बसोबाससम्बन्धी डर हटाउने उपाय, र पीडित संरक्षण केन्द्रहरूको पहुँच सुधार गरिएमा विदेशी महिलाहरूले एक्लै जोखिम सामना गर्नुपर्ने अवस्था घट्ने अपेक्षा गरिएको छ। अरू लेखहरू हेर्नुहोस् >
It has been revealed that while foreign women residing in Korea are significantly exposed to various crimes, including sexual violence and domestic violence, a considerable number are not receiving adequate protection due to language barriers, anxiety regarding their residency status, and a lack of information. Critics point out that “support blind spots” persist, where systems exist but fail to practically reach victims. According to a paper published in the Journal of Multicultural Society Research by the Asian Women’s Research Institute at Sookmyung Women’s University in 2022, a survey of 410 female international students found that 47.3% of respondents reported experiencing sexual violence while staying in Korea. The study found that some victims suffered not only physical injuries but also symptoms of depression following the incidents. However, it was found that 71% of the victims received no help from official support systems. This implies that there is a significant gap between the experience of victimization and the utilization of the system. Complex barriers lie behind the fact that even when sexual violence occurs, it does not lead to reporting. First, there are many cases where victims are unaware of the reporting procedures themselves, and a significant number feel burdened by the process of explaining the incident or giving a statement due to difficulties communicating in Korean. Analysis suggests that many choose to remain silent, compounded by the fear that raising the issue could negatively impact their residency status and concerns about isolation from their families or communities. The issue of domestic violence is also serious. Related surveys indicate that approximately 19% of women have experienced spousal violence, including physical, emotional, and economic abuse. Marriage migrant women are particularly cited as a relatively more vulnerable group. This is because, within a residency structure tied to their spouses, a breakdown in the relationship can shake the very foundation of their lives in Korea. Domestic violence has long been dismissed as a “family matter,” perceived as an area where seeking external help is difficult. Foreign victims face a combination of cultural barriers, lack of legal information, housing insecurity, and social isolation. In reality, it is reported that a considerable number of victims give up on reporting the incident because they do not know which agency to contact or what protective measures are available after filing a police report, even if they wish to seek help. Experts point out that the key to protecting foreign victims lies not merely in strengthening punishment, but in establishing an accessible support system. They argue that no matter how well-established the system may be, it is difficult to expect effectiveness if victims are unaware of its existence or find it difficult to utilize. Currently, public support channels are in operation in Korea for victims of violence, including foreigners. The Women‘s Emergency Hotline 1366 provides 24-hour counseling and connects victims of domestic violence, sexual violence, stalking, and dating violence with emergency protection. In emergency situations, immediate assistance can be requested via the police hotline 112. The Danuri Call Center (1577-1366) for marriage immigrants and migrant women offers counseling services in 13 languages, while counseling regarding workplace sexual harassment is available through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s Customer Service Center (1350). Legally, the same standards apply to both foreigners and Korean nationals without distinction. Sexual violence and domestic violence are subject to criminal punishment under relevant laws, and if the perpetrator is a foreigner, it may lead to a review of their residency status or deportation procedures. Experts unanimously agree that creating an environment that makes reporting easier is the most urgent priority. They point out that foreign women will no longer have to face danger alone outside the system only if measures such as strengthened multilingual promotion, expanded interpretation support, alleviation of concerns regarding residency disadvantages, and improved accessibility to victim protection facilities are implemented in parallel. See more articl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