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책, 어디서 사세요?

2015-03-24 21:13:0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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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이후 책값 부담…할인 제한 없는 중고 책 인기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책 사는데 부담이 늘었다는 엄마들의 하소연 소리가 들린다. 똑같은 책인데 이전과 가격이 달라진 것을 보니 구입할 때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 책값이 부담스러워도 아이들에게 책을 안 사줄 수는 없으니 중고 책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도 많다. 중고 책,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찾아보았다.

인터넷서점 중고 숍 코너 & 오프라인 중고매장
알라딘을 시작으로 대형 인터넷서점에서 중고 숍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라딘(www.aladin.co.kr), YES24(www.yes24.com),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 교보문고(www.kyobobook.co.kr) 등의 사이트에서 직접 중고 책을 사고 팔 수 있다. 중고 책 가격은 책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정가의 50%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알라딘은 강남점, 분당점 등 여러 곳에서 오프라인 중고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직접 책을 보고 고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알라딘 중고매장 강남점>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438, 지하 1층 (역삼동 스타플렉스)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10시(설날, 추석 당일 휴무)

서적백화점
개포동 개포고등학교 인근에 있는 서적백화점은 새 책과 중고 책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인문학, 교양서 등은 물론 아이들 영어 원서나 학습서, 잡지 등 다양한 중고 책을 구비하고 있다. 유명 영어학원에서 쓰는 미국 교과서나 각종 교재와 챕터북도 많이 구비하고 있어 강남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중고 책 가격은 정가의 약 50% 정도.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42(강남구 개포동  168-8)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30분(일요일 휴무)


 

청계천 헌책방 거리
청계천 복원과 함께 다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청계천 헌책방. 한창 때는 백 개가 넘던 이곳에 지금은 25개의 헌책방이 남아있다. 강남에서 가기에 거리가 좀 있지만 서울시내 나들이 삼아 가끔씩 가볼만 하다. 일반 서적은 한 권에 2천 원 정도이며, 무조건 1천 원 코너에서 반가운 책을 만날 수도 있다. 특히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계천 헌책방 간판 교체 사업을 진행해 교체된 한글 간판도 눈에 들어왔다.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3길 20(중구 을지로6가 17 평화시장 1층)
홈페이지: heonchekbang.mobilefarms.com

인기 있는 중고 책 사이트
개똥이네(www.littlemom.co.kr)는 아동도서 판매 및 대여 전문 몰 리틀코리아에서 운영하는 판매전문 사이트이다. 전집 및 단행본의 중고 책과 새 책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과 주제의 전집 거래가 특히 활발하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책을 직접 거래하면서도 안전거래가 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안심하고 중고거래를 할 수 있어서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밖에 북코아(www.bookoa.com), 고고북(www.gogobook.net) 등의 중고 책 거래 사이트도 있다.

서울시내 헌책방 정보가 궁금하다면
서울시내의 헌책방 정보를 알고 싶다면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된다. 홈페이지 첫 화면(lib.seoul.go.kr)에서 도서관 네트워크 메뉴 가운데 ‘헌책방에서 보물찾기’를 클릭하면 서울시내 구석구석 숨어있는 100여개 헌책방의 위치와 이용안내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박혜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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