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여주, 어떻게 먹을까? 부침개부터 영양밥까지 여주 요리 대공개
2015-08-18 00:05:50 게재
고야, 쓴 오이, 비터멜론 등의 이름을 갖고 있는 여주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당뇨는 물론 각종 혈관성 질환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 제철을 맞은 여주,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까.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요리 전문가의 여주 요리법을 소개한다.
도움말 및 사진제공 : 건강요리 전문가 토깽이 밥상
■ 여주 영양밥
1. 여주를 반으로 잘라 붉은 씨를 빼낸다.(씨가 빨갛게 익어 달달한 맛이 난다) 2. 여주는 쓴맛이 강하므로 식초(조리용 감와인 식초를 사용하면 쓴맛을 더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와 소금을 넣은 물에 30분 정도 넣어둔 뒤 물기를 제거해?준비해 둔다. 3. 비트와 양파를 잘게 다져 올리브유를 넣고 소금 간을 한 뒤 볶아준다. 4. 준비된 여주 속에 볶은 비트 야채와 밥을 버무려 채워준다.
■ 여주소박이
1. 여주는 씨 부분에 좋은 물질이 많지만 소박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동그랗게 파낸다.(씨는 따로 말려서 차로 마시면 좋다) 2. 오이와 달리 여주는 살집이 두툼하므로 소금물에 푹 넣어서 절여주어야 한다. 3. 양파, 당근, 부추를 잘게 썰어준 뒤 고춧가루, 현미밥 갈은 것, 마늘, 생강, 국 간장 혹은 젓갈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4. 절여진 여주에 양념 속을 채워준 뒤 하루 동안 익히면 된다.
■ 여주 탕수육
1. 동결 건조 방식으로 말린 여주(생 여주보다는 조금 덜 쓰다)에 울금 가루와 통밀 가루로 반죽 옷을 입힌다.(울금 대신 카레 가루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2. 카놀라유에 여주를 노릇노릇 튀긴다. 3. 냉장고에 있는 여분의 채소(새송이 버섯, 연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당근, 다래 등)를 응용해 건더기 소스를 만든다. 1인분 기준으로 연근, 새송이 버섯 각 30g, 다래 작은 것 1개, 생수 400cc, 진간장 1큰 술, 조리용 감와인 식초 1작은 술, 유기농 설탕 1작은 술, 감자 전분가루 1큰 술을 넣은 국물에 재료들을 익혀준다. 4. 전분가루는 물에 개어서 마지막에 넣어 젓는다. 5. 튀겨낸 여주를 접시에 담은 뒤 채소 소스 국물을 건더기와 함께 끼얹어 준다.
■ 여주 울금 부침개
1. 카레의 원료인 울금(강황과는 다름)가루와 튀김가루를 혼합한다.(울금가루가 여주의 쓴 맛을 완화시켜준다) 2. 송송 썰어 놓은 꽃 모양의 여주에 반죽 옷을 입혀 카놀라유에 부친다.
■ 여주 새송이 버섯 샐러드
1. 여주(1개 100g)는 꼬마 정사각형으로 잘라 그릇에 담는다. 2. 식초 혹은 조리용 감와인 식초에 재워둔다.(일반적인 식초와 달리 발사믹 전 단계의 천연 농축된 감와인 식초를 사용하면 여주의 쓴맛을 제거할 수 있고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간이 맞다) 3. 새송이 버섯(30g)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구워준다. 이때, 붓을 사용해?앞뒤로?올리브유를 발라주며 태우지 않고 구워준다.(버섯을 기름에 그냥 볶는 것과 구운 것과는 식감이 좀 더 아삭하게 달라진다) 4. 그릇에 구운 새송이 버섯과 여주, 색깔별 파프리카를 잘라 섞어준다. 5. 새송이 버섯 샐러드 드레싱은 참다래(키위와 다름)를 강판에 갈아서 올리브유와 조리용 감와인 식초, 잣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다래 1개 기준, 조리용 감와인 식초 2큰 술, 올리브유 1큰 술, 잣 적당히 넣으면 된다.
■ 여주 양파 비트 장아찌
1. 진간장과 식초 혹은 조리용 감와인 식초에 생수를 붓고 팔팔 끓여서 식힌다.
2. 여주와 비트를 먹기 좋게 썰고 양파는 오래 먹을 것은 통째로, 그리고 청양고추를 조금 섞어 넣어준다. 단, 금방 먹을 장아찌는 양파를 잘라서 여주, 비트를 섞어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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