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벚꽃이 있는 왕인축제 절정
2026-04-07 11:08:12 게재
티니핑 공연에 어린이 몰려
전통·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전남 영암군 왕인문화축제가 지난 5일 역대급 인파가 몰리면서 성공 개최를 예고했다.
축제 이틀째인 이날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주요 체험 공간과 공연장마다 대기 인파가 이어져 축제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절정에 이른 벚꽃 경관까지 더해지면서 방문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티니핑 싱어롱’ 공연에는 어린이 관람객이 몰리면서 공연장 일대가 ‘구름 인파’로 가득 찼다. 부모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통을 잇는 신북면 ‘갈곡들소리’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세대를 이어온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구림명인촌에서 열린 왕인박사 마당극 역시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왕인문화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며, 11~12일에는 왕인박사 테마 거리행진과 조선통신사 거리행진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드론 빛 축제와 상대포 판타지, 구림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광 영암군수 권한대행은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행사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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