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G 첫날, 공군 '소어링 이글' 훈련

2016-08-22 10:33:19 게재

항공기 60여대··병력 530여명

공군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맞춰 대규모 전역급 종합전투훈련인 '소어링 이글'(Soaring Eagle)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F-15K를 비롯한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E-737 항공통제기, C-130 수송기, HH-60 헬기 등 공군이 보유한 60여대의 다양한 항공전력과 530여명의 병력이 참여한다.
올해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실시된 Soaring Eagle(소어링 이글) 훈련에서 F-15K 전투기들이 이륙 준비를 위해 지상활주하는 모습. 사진 공군 제공


적 항공전력의 대규모 기습공격 상황에 대한 방어제공작전(DCA), 이후 적의 핵심전력과 도발원점을 응징 타격하는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 그리고 전장 상황에서 실시간 변화하는 적 탄도미사일 위협을 신속히 제거하는 긴급항공차단(XINT) 등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E-737 항공통제기의 공중통제를 통해 대규모 항공전력을 비상 출격시켜 침투세력을 격멸하며, 적의 스커드 미사일과 동일한 형상의 모의 표적을 운영해 이를 실시간 탐지하고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해 킬 체인(Kill-Chain) 능력을 배양한다. 또 각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아군인 'Blue Air(BA)'와 가상 적군인 'Red Air(RA)'로 팀을 나누어 수행한다. 가상 적군은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베테랑 교관조종사들로 구성되며, 아군이 적의 공중전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북한 공군의 전력과 전술교리, 공중기동을 적용한 침투 상황을 조성한다.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 손정환 대령(47세, 공사 40기)은 "UFG 연습 첫날에 공중종합훈련을 하는 데 의미를 두고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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