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내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식)은 주민과 방문객들 주차편의를 위해 현재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일 밝혔다.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은 노상주차장 13곳과 노외공영주차장 3곳까지 총 16곳이다. 명절이 시작되는 4일부터 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망원1-2와 도화 염리 창천 마포중앙도서관 공영주차장은 4일 0시부터 6일 밤 11시 59분까지 무료 개방한다.

김영식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기간 중 마포지역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 차량으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차장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영주차장 개방과 관련한 내용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팀과 거주자주차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식 이사장은 “주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