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100주년 총회현장서 '공무원 노동권 보장' 호소

2019-06-17 15:24:59 게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연월 위원장, 공노총)은 13일(현지시각)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제108차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UN 국제회의장과 ILO본부 앞에서 한국 공무원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제공

사진은 최병욱 공노총 수석부위원장(오른쪽)과 고진호 해양수산부노조 위원장이 ILO 100주년 기념 총회가 열린 UN회의장 앞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최 수석부위원장은 “국제적 노동계의 심장부에 와서 외치는 만큼, 이제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한국 공무원도 온전한 노동자로서 인정받아야 함을 알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공무원의 노조할 권리를 꽁꽁 묶어놓은 허울뿐인 공무원노조법이 우선적으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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