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백신 프로젝트’로 갑질 해결
2019-07-26 10:59:08 게재
공공상생연대기금-직장갑질119 업무협약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은 26일 서울 종로 재단 회의실에서 직장갑질119(오진호 운영위원장)와 상생과 연대를 위한 ‘직장생활백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직장생활백신 프로젝트’는 밀레니얼 세대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직장갑질 해결방식을 개발하고 비정규직, 저소득 업종에서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집단적 구제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재단이 올 상반기 시행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선정된 사업으로 재단이 사업비로 1억원을 지원한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자발적 출연을 재원으로 2017년 12월에 설립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처우 개선, 공공기관 공공성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이다.
이병훈 재단 이사장은 “최근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괴롭히는 직장을 상생하는 직장으로 바꿔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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