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비비큐, 일자리모델 만든다
2020-11-18 11:23:42 게재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
500억원 투자 유치 효과
경기 안산시가 청년과 다문화가정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치킨 브랜드 1위 기업인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와 손을 잡았다. 제너시스비비큐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
안산시는 제너시스비비큐와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청년 및 다문화가정 창업가 육성 지원 △다문화특구 활성화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각종 지원 △창업 희망 청년 및 다문화가정 추천 등 취약계층 창업지원 및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지원의 경우 안산시가 대상자를 선정해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제너시스비비큐는 창업에 필요한 시설·교육, 인프라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제너시스비비큐는 500억원을 투자해 안산시 청년 및 다문화가정의 매장 창업 지원은 물론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복합문화공간 건립도 지원하는 등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복합문화공간은 외부 관광객 유입을 높이고 다문화거리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건립된다. 구체적인 건립 방안과 절차, 규모 등은 시와 제너시스비비큐가 TF를 구성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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