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반 옛날통닭 20일새 10만마리 팔려"

2021-04-05 11:00:50 게재

신세계푸드 '라방' 효과

누적 판매량 20만마리

신세계푸드가 "올반 옛날통닭이라이브방송에서 인기를 타며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반 옛날통닭 라이브 방송 캡쳐. 사진 신세계푸드 제공

출시 5개월 만에 10만개 팔렸던 올반 옛날통닭은 지난달 25일 라이브방송 이후 일 평균 5000개, 20일 만에 10만개가 추가로 판매됐다.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품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뉴트로(신복고) 열풍에 맞춰 라이브방송을 통해 올반 옛날통닭의 맛, 조리법을 MZ(밀레니얼+Z)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알리면서 판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25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 올반 옛날통닭 라이브방송에는 동시간대 1위인 8만1000명이 접속했고 목표했던 500개 3배를 넘어선 1700개가 판매됐다. 라이브방송 당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 특가판매를 통해 올반 옛날통닭은 3000개가 팔렸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 이커머스,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업체 등과 협업해 올반 옛날 통닭 라이브 방송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당장 7일 SSG닷컴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올반 옛날통닭 특별 라이브방송을 내보낸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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