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중심부에서 독도체험

2021-04-19 12:30:32 게재

체험관 확대 이전

서울 영등포구가 도심 한가운데서 독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서대문구에 설치된 서울시내 1호 독도체험관을 공공문화복지공간으로 이전한다. 영등포구는 올해 안에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공공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하고 일부를 독도체험관에 무상 제공한다.

2515㎡ 규모 공공문화복지공간에는 독도체험관과 함께 영등포구 문화복지공간, 공용공간이 자리잡게 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공간부터 영등포구 역사를 담은 디지털역사관, 가상현실 체험관, 공연장과 전시실, 소모임·동아리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독도체험관은 300평 규모다. 자원관 자연관 미래관 역사관 등으로 구성해 독도의 과거 역사부터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면서 시민들이 역사의식을 고취하도록 꾸밀 계획이다. 주민들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도 예정돼있다.

공공문화복지공간은 영등포구가 민선 7기 들어 주력하고 있는 문화진흥정책 일환이다. 독도체험관 확장이전을 통해 다양한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된데 이어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과 대선제분 밀가루공장을 문화발전소로 탈바꿈시키는 등 문화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동북아역사재단과 손잡고 영등포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 독도체험관을 확장 이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화복지공간을 내실있게 구성하고 주민 누구나 풍족한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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