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에 MS·도이치텔 투자

2021-06-01 11:19:05 게재

SKT 168억원 유치

SKT를 비롯해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등이 참여하고 있는 앱장터 '원스토어'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이 투자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원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DTCP'로부터 원스토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DTCP가 원스토어에 투자를 결정한 금액은 총 168억원(약 1500만달러)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이 5G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SKT와 원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게임 생태계 육성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와 컨텐츠에 대한 새로운 기회 발굴 △클라우드 협력 △글로벌 플랫폼 확장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원스토어는 막강한 글로벌 파트너까지 확보하게 됨에 따라 K앱마켓 수성과 글로벌 앱마켓 진출은 물론 기업공개(IPO)에도 탄력을 얻게 됐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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