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

2021-06-14 13:00:37 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2022학년도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미래 산업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능형반도체'란 기존 반도체 소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인식·추론·학습·판단 등 지능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인공지능, 자율주행 차, 6G, IoT 등)에 최적화(지능화, 저전력화, 안정화)된 첨단반도체를 말한다. 전통적인 반도체 소자의 소형화, 집적화 기술이 아니라 반도체 시스템의 소형화, 집적화 기술이 핵심인 미래 반도체 기술을 포함한다. 세계 반도체 업계는 이미 지능형 반도체 개발 경쟁이 한창이다. 인텔과 엔비디아가 기존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장악하며 인공지능 반도체 초기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반도체 사업을 하지 않던 IT나 자동차 기업도 미래형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서울과기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기존 설계 위주의 반도체 교육에서 탈피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약 80%에 달하는 비메모리 분야(LSI)의 시스템반도체, 즉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시스템집적화(system integration)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소속된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학장 최병욱)은 정부의 미래인재 양성정책에 따라 2021년 신설한 인공지능응용학과와 2022년 신설 예정인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으로 이루어진 첨단학문 분야 중심의 단과대학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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