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건설 청신호"
2021-06-29 11:18:16 게재
민주당, 대구시에 약속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영호남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의 건의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지원의사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대표를 비롯 김용민·강병원·김영배·전혜숙·이동학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지역 시당 위원장 등이 총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는 "영호남 연대의 핵심지역인 대구의 발전을 위해 뒷받침하겠다"면서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4차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대표는 또 "당 대표가 돼 청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으로 달빛내륙철도를 언급하며 건설지원을 건의했고 통합신공항은 이미 전당대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최세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