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날개인턴' 32명 근무 시작
2021-07-22 11:10:15 게재
체험형 공공인턴 연말까지
시청·산하기관 등에 근무
경기 군포시는 '군포 청년날개인턴' 32명이 이번 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군포 청년날개인턴은 오는 12월 24일까지 군포시청을 비롯해 백신예방접종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등 소속 행정기관과 군포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에서 근무한다.
시는 지난 20일 한대희 군포시장과 청년인턴들이 참석한 가운데 줌(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 시장은 "청년날개인턴 사업은 다양한 현장 실무경험과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역량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청년인턴들은 자기소개와 포부를 밝히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강사가 직장생활에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강의했다.
방송영상미디어를 전공한 인턴 김채원씨(뉴미디어팀 근무)는 "전공을 살려 시민에게 군포시의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턴십을 통해 현장업무 경험을 쌓아 추후 성공적인 취업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 청년날개인턴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각한 청년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포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지속가능한 공공기관 체험형 청년인턴십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일자리기업과(031-390-065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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