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치유하고 취업역량 강화
구로구 '청년도전' 지원
서울 구로구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 마음 치유와 취업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구로구는 미취업 청년들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을 장려하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로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 다음달부터 청년 125명을 지원하게 됐다. 6개월 이상 미취업 상태로 교육·직업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18~34세 청년이 대상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을 발굴해 고립된 상황을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 사회와 소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천왕동 '청년이룸'에서 한번에 25명씩 5회에 걸쳐 청년들을 응원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진행한다. 사전에 작성한 문답표를 통한 상담과 성격검사,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모임 등 개별·집단별 맞춤형 '치유'가 먼저다. 이후 자기소개서 작성 자문상담과 가상현실 등을 통한 모의면접, 현직자 특강 등 취업역량을 키우는 과정까지 총 6주에 걸쳐 진행된다.
구로구는 도전에 응한 청년들에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하고 매달 두차례 상담을 진행해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하거나 개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돕는다. G밸리 기업과 손잡고 '기업 연계 과제'를 부여,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 성취감을 주는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년들 마음을 위로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각자 원하는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