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진로찾기 | 컴퓨터과학과

첨단기술의 뿌리 이해하는 책읽기

2021-09-08 11:40:44 게재
안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이재민 / 인사이트

컴퓨터과학은 첨단 학문 분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컴퓨터 구조, 알고리즘, 운영 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공학, 인공지능과 같은 과목들을 배운다.

학교에 따라 컴퓨터과학 컴퓨터공학 전산학과 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학과가 개설돼 있다.

빅데이터, 딥러닝,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의 근간과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졸업 후 주로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IT기업이 증가하고 일반 기업체의 IT인력 수요도 많아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창업하는 사례도 상당하며 생물정보학 로보틱스 인지공학 금융공학 등 융합 분야로의 진출도 적지 않다.

이정연 카이스트 전산학과 4학년생은 "공간과 금전의 제약 없이 단지 코드를 통해 수백, 수천만명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매력에 반해 앞으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전산학과 진학 동기를 밝혔다.

이경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프로그래밍 같은 실전 기술뿐만 아니라 수학과 논리학을 바탕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로, 매우 실용적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경우 교수가 추천한 책 '안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는 예술적 상상력과 프로그래밍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실천적 안내서이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미디어아티스트를 희망하는 전공자까지 흥미롭게 접해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결합한 예술을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하다. 미디어아트 제작을 위한 핵심적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쉽게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실전 프로젝트가 실려 있어 단순히 툴을 익히기 위한 교재가 아닌 실천적 안내서이다.

이 교수는 "컴퓨터 활용을 프로그래밍이나 게임 개발자를 위한 특정 분야로만 한정짓는 경향이 있다"며 "컴퓨터 기술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사이버 세상이나 현실 세계 전 분야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이 책은 예술 분야에서 컴퓨터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흥미롭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컴퓨터과학과 진로 추천 도서 : 기술의 충격(케빈 켈리, 이한음 옮김, 민음사), 과학혁명의 구조(토마스 쿤, 김명자·홍성욱 옮김, 까치), 위대한 설계(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전대호 옮김, 까치), 문명과 수학(김형준·박미란, 민음인), 거의 모든 IT의 역사(정지훈, 메디치미디어), 린 스타트업(에릭 리스, 사이트)

이지연 내일교육 리포터 judy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