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판교 IT기업 사옥 착공

2021-09-17 10:14:22 게재

디스플레이 회사 공사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브이원텍과 소만사 신축사옥(조감도)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머신비전(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검사장비 생산) 전문기업 브이원텍과 개인정보보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소만사는 약 480억원을 공동 출자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 일원에 2개동 사옥을 신축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26개월 공사 기간을 거친 뒤 지하 4~지상 10층의 업무시설 2개동(연면적 3만4734㎡)을 완공할 예정이다. 준공 뒤 각각 판교 타 지역과 서울 영등포에 있던 각 사의 본사가 입주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이사와 김대환 소만사 대표이사를 비롯 시공사인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물류센터 리모델링 R&D센터 오피스 골프장 등을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관련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울 아이콘 청계 오피스, KT&G 청년창업지원센터, 한국콜마 서울사무소, 아난티 업무시설, KMH 고덕사옥 등 총 11건의 업무시설을 수주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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