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미디어커머스'로 외연 확대
2021-09-29 11:22:36 게재
예능프로 등 공동제작
"콘텐츠형 쇼핑플랫폼"
티몬은 1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프리콩(아프리카티비 자회사)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리지널(자체제작)콘텐츠 개발과 미디어커머스 경쟁력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협약으로 티몬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아프리카TV 라이브방송 실시간전송 전문성, 프리콩 콘텐츠 제작역량이 집결된 미디어커머스산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티몬과 프리콩이 공동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프리카TV 라이브와 티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유명 BJ(1인 미디어 진행자) 쇼호스트 연예인 등이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이면서도 상품판매가 동시에 벌어지는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게임 등 e스포츠산업 인사들이 출연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달하는 토크쇼도 기획 중이다.
토크쇼에서 공개된 게이밍 기기, 게임 아이템, 게임 캐쉬 등 관련 상품을 아프리카TV와 티몬에서 단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콘텐츠 제작과 동영상 실시간 전송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와 연계한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쇼핑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콘텐츠형 쇼핑 플랫폼으로써 이종사업간 융합을 통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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