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지원 나서

2021-10-26 11:02:48 게재

무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스타트업 해외진출 도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26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상인, 고령·청각장애 고객 서비스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인섭)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송기문)은 26일 고령·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소리를 보는 통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창구 직원의 안내 음성이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 문자 변환된다. 사진 상상인그룹 제공


신보가 수출을 희망하거나 해외진출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한국무역협회에 추천하면 한국무역협회는 신보 추천업체와 수출자문위원을 매칭해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신보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는 70개 이상의 신보 고객들이 참여해 한국무역협회 소속 수출자문위원들의 해외진출방안에 대한 강의와 수요자 맞춤형 1:1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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