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미래포럼' 열린다
2021-11-30 12:29:12 게재
해외문화홍보원
전세계 청년리더 초청
해문홍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세대와 함께 전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한 미래 쟁점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의 젊고 혁신적인 청년 리더를 초청해 '문화·창의·혁신'을 주제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지안파올로 바이오키 뉴욕대 교수의 '청년을 위한 민주주의, 불평등, 정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개 분과에서 9가지 세부 주제를 다룬다.
첫번째 분과에서는 '사회적 자본과 청년문화'라는 주제로 재노스 버톡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거버넌스 부국장이 열린 정부의 관점에서 청년세대의 정책 참여와 세대 간 정의를 위한 민관 협력 문화에 대해 발표한다.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홍보대사인 발렌티나 뮤노즈 라바날씨는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의 사회적 자본과 정부 신뢰에 대한 실험과 성과를 소개한다.
두번째 분과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문화창의섹터'를 주제로 정지하 트립비토즈 최고 경영자가 플랫폼 경제 환경에서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관광 서비스를 혁신하고 청년 사용자를 중심으로 디지털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 사례 등을 공유한다. 청년세대가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고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지역발전을 공동 창조해낸 핀란드의 혁신 문화도 알린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문화, 포용, 참살이(웰빙)'를 주제로 방자영 작가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혁신과 기후 행동 변화의 의의, 청년 지도력(리더십)을, 스티브 던컨 예술행동주의 센터 감독이 사회변화를 위한 예술행동주의와 청년의 역할을 말한다.
분과별 주제 발표가 끝나면 김선혁 고려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샘 하비 주한 영국문화원 원장, 하비에르 로페즈 카사린 멕시코 국회 과학기술혁신위원장 등이 토론을 이어간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세대가 혁신적 시각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그들이 맞이할 미래에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새로운 세계 가치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문홍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이번 포럼 외에도 브랜드북 발간, 코시스(KOCIS)센터 개소 및 개원 50주년 기념식 개최, 2021 한류큰잔치(온라인)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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