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확산 나서겠다"
2021-12-03 10:36:00 게재
재단 창립 10주년 맞아
1천만 네트워크 구축 추진
이날 공개한 새로운 비전은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가정신 확산기관'이다. 창립 10주년을 변곡점 삼아 기업가정신 확산을 제1의 목표로 삼은 셈이다.
이를 위해 '기업가정신 1천만 네트워크 구축'과 '케이지이 아너스클럽'(K-GE Honors Club)을 발족했다.
기업가정신 1천만 네트워크는 전국민 모두가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는 기업가정신재단의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
김영수 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삶과 진로를 결정하고 실행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태도와 역량, 생활방식이 기업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K-GE Honors Club은 'Korea Good Entrepreneurship Honors Club'의 약자로 기업가정신을 명예롭게 생각하는 모임을 의미한다. K-GE 아너스클럽을 통해 부정적인 기업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혁신을 통해 이루어낸 기업가의 성취를 나눔을 통해 커다란 사회적 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다.
남민우 이사장은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핵심 동력은 기업가정신"이라며 "기업가정신이 가정과 청소년층까지 보급·확산되고 많은 국민으로부터 존중받는 국민적 가치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현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많은 벤처,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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