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2일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으로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신한 쏠(SOL)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한 '땡겨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앱 오픈과 함께 서울 광진구와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선된 '땡겨요' 앱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다음달 14일 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배달라이더 등 모두가 상생하는 앱을 추구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시작 기념으로 고객에게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번째 주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가맹점은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업계 최저 수준인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상생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한금융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비금융 배달 플랫폼에서도 모두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