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입주맞이 현장점검
2021-12-30 11:38:00 게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 위한 협력 당부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에 조성된 56세대의 단독주택 단지로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다양한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한 리빙랩형 실증단지다. 지난해 12월 공개 추첨으로 스마트 빌리지 입주자를 선발했고 12월 16일 부터 내년 1월까지 약 한달 동안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헬스케어 △로봇 △스마트팜 △물 환경 △생활·안전 △에너지 등 6개 분야의 혁신기술을 실생활 속에서 검증한다. 사용경험과 개선점 등을 정기적으로 공유해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현 사장은 1월 본격 입주에 앞서 시설물 및 40여개의 혁신기술 도입상황 등 전반적인 진행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참여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력과 상시 공유체계 운영 등을 통해 최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입주민 건의사항 등 의견을 듣고 스마트혁신기술의 상세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단지 중장기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박 사장은 "스마트빌리지 프로젝트의 성과는 향후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 및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며 "리빙랩의 운영주체인 입주민의 역할이 중요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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