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청년식품창업팀 120개 확대
2022-01-10 10:38:05 게재
50개팀 최대 4천만원 지원
지난해 지원성과 따라
10일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 81개팀이 식품창업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46개팀을 보육지원 한 결과 창업 10팀, 제품출시 35건, 고용 22명, 매출 44억원과 투자연계 12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한가연 대표가 대표적 사례다. 그는 청년창업Lab 2기 선정 당시 예비창업자로서 건강을 책임지는 간식 '도라지정과'라는 EAT아이템을 가지고 신규창업, 신제품출시, 상표권등록,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시장검증과 초도매출 달성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지난해 청년식품창업Lab 최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청년식품 창업성장 지원사업으로 사업명칭을 바꾸었다. 팀도 연간 총 120개 팀으로 확대해 선발한다. 식품창업 역량강화 교육도 제공한다. 그 중 50개 팀에게 팀당 최대 4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 지원혜택도 부여한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이 필요하다"며 "식품진흥원의 시설·장비·인프라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식품창업Lab'은 식품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의 제품화를 지원하는 식품특화 창업지원 사업으로 △식품창업전문교육 △시제품 제작비 지원(예비창업자 500만원, 창업기업 1000만원) △식품 전문가 멘토링 △소비자 시식품평회 △투자금 유치연계(IR 데모데이) 등 다양한 창업·사업화 과정을 지원한 사업을 말한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서원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