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조합 공통기술 개발 추진
2022-01-14 10:43:54 게재
중기부, 중간조직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상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은 동종 또는 이종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필요한 기술·제품·공정기술 등을 개발해 확산하기 위한 정책으로 새롭게 신설됐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산업기술연구조합(연구조합)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산업기술연구조합을 기술개발 중간조직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지원방식은 신속한 기술개발과 성과확산을 위해 단계별로 설계했다.
1단계에서는 기술개발 수행 전 기술·시장분석, 기술성 진단, 사업화전략 수립 등을 위해 4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3개월 간 최대 2000만원)를 지원한다.
2단계는 과제기획을 통해 도출된 공통기술에 대한 기술개발지원으로 동종·유사업종에 적용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 30개를 선정해 2년간 1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3단계 성과확산에서는 2단계에서 개발된 공통기술을 업계로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2022년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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