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지원

2022-01-17 10:53:01 게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R&D) 투자 성과를 높이고, 건강기능식품 분야 유망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사업참여 신청은 2월 3일부터 16일까지다.

건강기능식품은 안정성과 기능성 충족을 위한 장기간의 개발과정이 필요하다. 낮은 인·허가율 등 규제위험(리스크)이 큰 분야로 중소기업은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기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원료를 개발하고 기존 기능성 원료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올해 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특성을 고려해 사업성 검증(PoC) 단계를 도입하고 과제 유형에 따라 지원기간과 규모를 차별화한다. 과제기획 시 기술성과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별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 전에 사업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증단계를 거친 과제는 신소재 개발(트랙1)과 기존 소재 고도화(트랙2)로 구분해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특히 새로운 원료 개발(트랙1)의 경우 중간점검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PoC에서 임상까지 원스톱으로 최대 5년간 8억원을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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