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언제든 신청

2022-02-14 10:46:26 게재

14일부터 당일 가능

이용 은행 3곳 추가

14일부터 언제든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가능 은행도 11개사로 확대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 5부제가 해제돼 14일부터 날짜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방역지원금'을 받은 중신용(개인신용평점 745~919점) 소상공인에게 1000만원 한도의 1%(1년차)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정책이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기존 지역신보 보증상품과 달리 일반 운전자금과 제2금융권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대환자금 모두 신청 가능하다. 2개 자금을 모두 이용하게 되면 사업자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관 방문없이 시중은행 앱(App)을 통해 빠르면 신청 당일 대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역신보 창구에서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은행도 11개사로 확대했다. 기존 8곳(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대구 부산은행)에 경남 광주 전북은행이 추가됐다.

권영학 중기부 기업금융과장은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1금융권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자금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누리집(www.koreg.or.kr) 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전용 페이지에서 은행별 신청 매뉴얼 확인, 대출신청 화면 바로가기(QR코드), 개인신용평점 및 방역지원금 수급내역 조회 등이 가능하다. 은행 앱을 통한 비대면으로 신청할 경우 국세청 홈택스나 정부24에 개인용 공동인증서를 사전 등록하고, 임차사업자의 경우 앱 등록을 위해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준비하면 신속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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