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신임 대표 내정

2022-02-25 11:00:59 게재

홍현성 플랜트사업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플랜트사업본부장 홍현성(사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홍 신임 대표 내정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환경 중심 미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내정자는 플랜트사업본부장으로 주요 현안 해결과 실적 개선을 주도하며 사업 관리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홍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업공개(IPO) 추진에 실패하고, 실적과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건설 부진 등으로 건설업종 주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