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양파 노지작물 생육부진 우려

2022-03-04 11:05:31 게재

농식품부 용수공급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뭄으로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13개 시·군에서 용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2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8.2㎜로 평년 강수량 64.9㎜의 13% 수준이고, 3월은 월동작물의 본격적인 성장기인데 적은 강수가 지속되고 있어 마늘 양파 등 노지에 재배하는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2월 11일 전남 경남 경북에 가뭄대책비로 각각 5억 원씩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3월 3일까지 13개 시·군에서 농가가 급수 지원을 요청한 면적 2,607ha 중 창녕군 의성군 고령군 해남군 등 1965ha에 우선 용수를 공급하였으며, 나머지 642ha는 기상 및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해 농가가 요청한 급수시기에 순차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천 농업기반과장은 "시·군에서 강수 부족이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급수차 지원, 물빽 설치, 관정 개발 등 급수대책 추가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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