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생활공작소 품는다

2022-03-22 11:02:07 게재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가치소비제품 등 협업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 품에 안긴다.

CJ온스타일은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등과 함께 생활공작소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120억원으로 생활공작소에겐 첫 투자유치(시리즈A)다. CJ온스타일은 투자자 가운데 유일한 전략적투자자(Strategic Investor)다.

경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

CJ온스타일은 앞서 연초 패션, 리빙(생활)사업 강화를 위해 직간접 투자를 2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월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직접 투자한 이후 두번째다.

생활공작소는 대기업 위주 국내 생활용품시장에서 7년간 성장세를 이어온 스타트업이다. 생활용품 직접판매(D2C) 1위 업체로 통한다. 친화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가치, 합리적 가격 등을 무기로 소비자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14개국에 진출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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