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메타버스 실증 지원체계 운영

2022-03-23 10:40:12 게재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한종희)는 국내 확장현실(XR)·메타버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XR실증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XR실증센터는 서울 마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 위치했으며, KEA과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XR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망 제품·서비스의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이에 맞춰 KEA는 '2022년도 서울XR실증센터 통합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용자 참여형 평가, XR 기기 성능·품질 평가, XR 제품·서비스 제작·개선 지원사업, XR 기기 및 전문장비 활용 서비스 등을 100여개 기업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 참여형 평가는 XR 제품·서비스 유사환경과 실사용자 참여를 통해 취득한 정성·정량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XR기기(HW) 및 서비스(SW·콘텐츠)의 사용성 효과여부 수용성 등의 지표를 설문 심층인터뷰 생체데이터 등이 방식으로 평가한다.

XR 기기 광학성능평가와 품질평가는 XR 관련 표준화된 평가방법 및 전문측정장비를 통해 측정결과보고서 시험성적서 등을 발급할 예정이다. XR 콘텐츠 실증 테스트베드 평가서비스는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XR 기기를 활용해 기획·개발 중인 XR 콘텐츠를 연동, 최적모델 비교분석과 적합성 테스트 등을 수행한다.

또 XR 제품·서비스 제작·개선 지원사업은 사용자 참여형 평가, 광학성능평가, 품질평가와 연계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시장친화적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공고문 및 누리집(seoulxrcenter.kr)을 참고하면 되며, 사업설명회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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