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2022-04-01 11:03:25 게재

기술보증기금 창립 33년

기술보증기금은 1일 부산시 본사에서 김종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창립 후 33년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격 급등, 디지털전환과 ESG 등 직면한 대내외 환경을 대비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공정과 청렴, 창의와 혁신, 포용과 협력 등 3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 △혁신적인 기관 △소통하는 정부정책 수행기관을 강조했다.

기보는 1989년 4월 1일 설립됐다. 1997년 기술평가보증업무를 시작한 이래 독보적인 기술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다. 매년 약 25조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하고 2만여개의 혁신기업을 발굴해 기술금융시장을 선도해 왔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지원을 위해 기술보호와 기술거래로 외연을 넓혀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이제는 녹색금융, 매출채권팩토링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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