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국내 최초 '캄파리노 팝업 스토어 '개최

2022-05-02 09:52:09 게재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바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트랜스베버리지가 서울에 위치한 아시아 베스트 50에 선정된 3군데 바에서 세계적인 캄파리노 바텐더들과 함께 '캄파리노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리큐르의 대표적인 브랜드 캄파리(Campari)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캄파리노 (Camparino in galleria)가 주최하는 '캄파리노 팝업 스토어'는 캄파리노의 헤드 바텐더 토마소(Tommaso Cecca)와 사베리오(Saverio Casella)가 서울을 대표하는 4군데의 Bar를 방문하여 캄파리의 칵테일을 소개하는 '2022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오늘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첫날인 5월 2일 서촌에 새롭게 오픈한 뽐 바에서 게스트 바텐딩을 시작으로, 3일에는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 위치한 찰스 H에서 국내 바텐더를 대상으로 한 '캄파리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여 60여명의 바텐더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이탈리아 캄파리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칵테일들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특유의 아페리티보(Aperitivo)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이탈리아 아페리티보를 잘 구현한다고 평가받는 테라스 룸과 앨리스에서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캄파리노의 매장 매니저이자 수석 바텐더인 토마소는 "한 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캄파리노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이자 열정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바다" 며 또한 "이탈리아의 아페리티보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1915년 다비드 캄파리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문을 연 캄파리노 인 갤러리아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캄파리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바이다. 캄파리의 창시자이자 아버지인 가스파레 캄파리가 1867년에 오픈한 'Cafe Campari'의 맞은 편에 위치하며 개점과 함께 지식인과 유명 인사들이 모여드는 밀라노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며, 2019년 리뉴얼 이후 2년 만인 2021년 12월, 50 World's Best Bars에서 최초로 27위를 차지하며 이탈리아 아페리티보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믹솔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임을 확인하였다.

한편, 캄파리노 행사의 대표적인 브랜드 캄파리는 1862년 창업자 가스파레 캄파리(Gaspare Campari)가 수십 가지의 허브로 만든 붉은색을 띤 아페리티보 문화의 대표적인 리큐르다. 캄파리 그룹은 현재 190여개국에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6위의 주류회사로 성장하였다.

캄파리노 팝업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캄파리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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