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 귀농귀촌 교육희망자 모집

2022-05-30 11:01:30 게재

교육참가비 75% 국비지원

한국4H본부(회장 방덕우)가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귀농귀촌교육센터를 개설하고 교육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교육 서비스와 정착 지원을 통해 영농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국4H본부에 따르면 이번 농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교육과정은 4050 연령층 대상의 전직창업농과정과 연령과 관계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귀촌과정 등 2가지 과정이다. 모집인원은 전직창업농 탐색과정은 60명(1기당 30명)과 귀촌탐색과정 60명(1기당 30명) 등 총 120명으로 교육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교육시간은 2가지 과정 강의 52시간과 현장체험 46시간으로 모두 총 100시간이다. 강의내용은 전직창업농과정의 경우 창업설계, 지원정책, SNS활용법 및 마케팅, 6차산업 창업이고, 귀촌과정의 경우 귀촌설계, 지원정책, 주택관리, 조경원예, 건강한 먹거리이다. 현장체험은 전직창업농과정의 경우 식용곤충, 묘목, 스마트팜, 참송이 버섯, 수제맥주 생산현장 견학이고, 귀촌과정의 경우 터밭가꾸기, 발효식품, 식용곤충, 전통된장 및 고추장 제조견학 등이다.

총 교육비(200만원 내외) 중 75%는 농식품부에서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생 부담금은 50만원 가량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100% 감면된다. 이밖에 40세미만, 독립유공자 및 가족, 국가유공자 및 가족, 차상위 계층, 부부동반 교육시 1인은 50%를 감면한다.

방덕우 회장은 "한국4H본부는 농업농촌분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농 연계교육을 전국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귀농귀촌 희망자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4H본부 귀농귀촌교육센터(02-440-1611)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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