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반 부동산 정보서비스 플랫폼 출범

2022-05-31 11:07:43 게재

신영, 쏘시오리빙 합병

시니어 주택시장 선점

신영그룹 부동산 관리회사 신영자산관리와 주거서비스 플랫폼 기업 쏘시오리빙이 합병해 생활기반 부동산 정보서비스 회사로 출범했다.

신영자산관리는 합병법인 에스엘플랫폼을 출범하고, 이상무(사진) 대표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전 쏘시오리빙 대표를 역임했다.

에스엘플랫폼은 160여명의 전문 인력과 자체 플랫폼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전문 프롭테크(부동산과 정보통신) 기업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충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노령화 사회 디지털 헬스케어가 반영된 차세대 시니어 주택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자산관리는 1996년 신영에셋에서 시작해 2018년 투자사업본부를 분할한 뒤 신영자산관리로 사명을 변경했다. 오피스 자산관리 등 부동산 임대관리 사업을 해오다 1인가구를 위한 '지웰홈스'를 출시해 서울 서초와 동대문, 왕십리에서 운영하고 있다.

쏘시오리빙은 공유경제로 출발한 주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 '주거 4.0'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 내 피트니스 등 시설과 조식 서비스, 아동·시니어 케어 등의 서비스를 해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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