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기업공개 추진
2022-07-21 11:19:37 게재
"국내 애슬레저 선도
옛경영진 리스크 해소"
안다르 모기업 에코마케팅은 "미래에셋증권과 안다르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안다르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다르는 에코마케팅 편입 후 박효영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전반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품 기획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며 브랜드 재구축 작업에 공을 들여왔다.
안다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선정 레깅스 브랜드 평판 순위 1위 기업이다. 또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22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인증, 2022 K-ESG 경영혁신 대상,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1위, 포브스 선정 고객신뢰도 1 위 등 수상 행진을 이어왔다. 외부에서 인정한 애슬레저업계 선두란 얘기다.
안다르 매출은 에코마케팅 인수 전인 2020년 700억원대에서 2021년 1000억원대로 크게 성장했다. 인수 직후 3, 4분기에 흑자 전환했다. 올 연말까지 매출은 1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다르는 2025년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또 최근 신애련 전 대표 등 안다르 이전 경영진 지분 매각으로 기존 경영진에 의한 오너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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