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수해기업 피해복구 나서
2022-08-19 11:59:47 게재
중소기업의 지역사회 수해복구 논의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팔을 걷었다.
경기신보는 지난 17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사회 수해복구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관계자, 김풍호 신명산업㈜ 대표이사, 도내 중소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향후 복구 방안,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기업들은 재해피해기업으로 신속히 확인·인정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재해피해기업이 이용가능한 지원정책을 신속히 안내해 즉시 신청하도록 지원할 것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인들을 위로하고 경기신보의 재해피해기업을 지원하는 관련 보증 및 자금을 안내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상승,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다양한 경영애로를 적시에 극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협력해 현장중심의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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