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에서 '퀵커머스'도 판다
2022-09-05 11:18:08 게재
우리동네딜리버리 홍보방송
"라방 맞춤형 첫 무형상품"
라이브커머스가 처음으로 맞춤형 무형상품을 내놓은 셈이다.
우딜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상품을 1시간 내 배송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우딜-주문하기'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샤피라이브 방송에선 우딜 신규 가입신청하는 400명(선착순)에게 GS앤포인트(GS&POINT) 3000점을 제공한다. 또 우딜로 3만원 이상 구매 땐 1만원 할인과 무료배달 혜택도 준다. 최대 7000원 할인쿠폰 포함 쿠폰팩을 제공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우딜 서비스 홍보 방송은 GS리테일 퀵커머스 영향력 확대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맞춤형 무형상품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앞서 지난 5월 중순부터 배달중개 플랫폼 '요기요'와 함께 요마트를 내놓고 퀵커머스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체 퀵커머스서비스인 우딜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샤피라이브는 또 GS샵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홍보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플랫폼서비스 홍보방송이 라이브커머스에 최적화한 무형상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인 셈이다.
이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는 TV홈쇼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모바일에 능숙한 사람들이 주로 시청하는 만큼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광고나 홍보하는데 최적의 채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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