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도 지역농산물 구매가능

2022-09-20 10:40:11 게재

'공공급식플랫폼' 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 군과 의료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지역 농산물 구매 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20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식품거래소에서 개설·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은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의 구매 식단편성 식재료 안전성 관리 등을 일괄로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거래 통합관리서비스 플랫폼이다.

이전에는 학교급식중심으로 지역농산물 공급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지난해 5월부터 학교급식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확대·개편해 올해 6월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거래(7~8월)를 거쳐 이번에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편으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기관이 어린이집 유치원 군부대 의료기관 등으로 늘었다. 또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는 공공급식 수요에 맞는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안정적 식재료 수급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공공급식 기관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식품 안전 정보를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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