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이란 부셰르 원전·마흐샤흐르 석유화학단지 공습

2026-04-04 20:49:46 게재

한국시간 4일 오후 8시 19분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남서부 마흐샤흐르 일대 석유화학단지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흐샤흐르 석유화학특구에서는 공습으로 최소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
이란 전쟁 지원 임무인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수행 중인 미 공군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

이란 파르스 통신은 4일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셰르 원자력발전소가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공격으로 발전소 경비 요원 1명이 숨졌고, 보조 건물 1곳도 폭발과 파편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파르스 통신은 예비 평가 결과 발전소 핵심 시설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현재도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부셰르 원전이 네 번째로 공격받은 사례라고도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도 “방사선 수치 증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르스 통신은 또 이스라엘 공군이 후제스탄주 마흐샤흐르 석유화학 특별구역 내 여러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이 지역 내 3개 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타스님 통신은 공습으로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지만, 사망자 발생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123@naeil.com
이주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