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투자연계보증 확대 나서

2022-10-05 10:41:55 게재

위축된 투자시장 보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벤처투자연계보증'을 확대하고 '벤처캐피탈(VC) 벤처펀드 특별보증'을 상시체계로 운영한다. 위축된 투자시장을 보완하고 모험자본시장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5일 기보에 따르면 '벤처투자연계보증'은 민간 VC에서 투자를 받은 기업에 기보가 보증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투자 이후에 기업의 부족한 자금을 해결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특히 영업손실 등으로 비즈니스모델 검증이 불가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금융기관 직접대출이 어려워 기보 벤처투자연계보증을 지원받아 왔다.

개선된 '벤처투자연계보증'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5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창업 후 7년 이내 비상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1% 적용 △지방소재기업·최근 투자유치기업·최종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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