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와 이희원 지앤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유공포상 시상식'이 열렸다. 유공포상 시상식은 기술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다.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3점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16점, 총리표창 25점, 장관표창 132점 등 총 178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성명기 의시스템 성명기 대표이사와 이희원 지앤 회장이 수상했다.

성명기 대표는 산업용컨트롤러 고속데이터처리와 초고주파기술 기반 장비개발을 통해 수입대체와 매출을 확대한 공로다.

이희원 회장은 자동차 현가장치와 연료필터 센서 개발 등 품질혁신을 통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재선 세창스틸 대표, 최용수 영진산업 부사장, 박주석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재선 대표는 자동차부품 탄소합금강 심리스강관 기술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해 수출을 확대했다. 최용수 부사장은 자동차 실리콘머플러부품을 개발해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품질혁신을 이뤘다. 박주석 수석연구원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등 산학연 사업, 기술이전, 상용표준물질개발,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산학협력에 기여한 공로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245개의 중소기업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K-혁신기업 중 제이피에스(철강제품 포장용 전기식 밴드), 에버켐텍(친환경 소재 넥스리어), 쉬엔비(고주파 에너지이용 의료기기) 등 대표기업 3개사의 신제품·신기술 발표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