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메타버스와 게임요소를 접목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게임형식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활동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SSG닷컴은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테라사이클, 환경재단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캠페인 '캡틴 쓱 : 게임체인저'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 'ZEP' 플랫폼에 접속해 캐릭터를 만들어 친환경 미션(임무)을 수행하는 고객체험형 콘텐츠다.

SSG닷컴에 따르면 캡틴 쓱은 '시간'을 활용해 환경파괴 위기감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현재는 위험 단계인 9시 28분을 가리키고 있고 미션 성공으로 시간을 늦춰야 한다는 세계관을 설정해 몰입감을 높였다. 고객은 메타버스 내 '쓱본부'에 들어가 쓱닷컴 대표 캐릭터와 함께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한다. 캠페인엔 새 캐릭터 '캡틴 쓱'이 등장한다. 지구 이미지를 활용했다. 열정 가득한 성격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는 영웅 캐릭터다. 또 새벽배송용 보랭가방 '알비백', 재생용지로 만든 부재용 봉투, 배송 차량을 각각 캐릭터로 만든 '알비', '부', '쓱카' 등도 미션에 등장한다.

주요 미션엔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해 목적지까지 달리는 레이싱 게임, 친환경 소비 실천을 위한 OX 퀴즈, 아이템을 모아 알비백을 완성하는 조합 게임, 쓱 키워 포레스트 안에서 쪽지를 찾는 보물찾기, 영수증 줍기 게임 등을 제시했다.

SSG닷컴은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행사 기간동안 배송용 봉투에 '캡틴 쓱' 캠페인 디자인을 삽입하고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다음달 11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한다. 친환경 키트 혹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캠틴 쓱처럼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차별화 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