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블록체인 활성화 제도개선 추진

2022-12-01 11:31:39 게재

정부가 핀테크·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공동으로 핀테크·블록체인 유관기관과 8개 업체 대표·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핀테크·블록체인 업체 관계자들은 대체불가토큰(NFT)의 저작권 문제 검토와 NFT 신규 서비스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지속 보완해 보다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가 테스트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NFT와 메타버스가 오프라인과 연계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 및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사회기획 과장은 "국민 체감형 대형 프로젝트 발굴과 법·제도 정비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기 고성수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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