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기술자립화 강화

2023-02-20 11:38:01 게재

올해 34억원 투입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자립화와 현장애로 해소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올해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심화기술지원사업 40여개 과제에 3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중 1차 공고를 통해 25개 과제를 선정하고 17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40개 공공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융합혁신지원단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를 활용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자립화와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년간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심화기술지원사업을 통해 공급망 안정,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대응을위한 미래 기술과 융합형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바이오, 첨단소재, 이차전지, 의료기기 분야로 지원범위를 넓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은 3월 20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와 사업관리시스템 공고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2차 사업은 7월 이후 공고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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