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해 250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조성

2023-08-02 10:50:19 게재

18일까지 운용사 모집

심사 거쳐 9월중 선정

경기 안산시는 2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펀드를 올해 처음으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창업 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안산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시가 올해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운용기간은 8년 이상이다.

특히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안산시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조합 설립 등 청년창업펀드 업무 전반을 담당할 운용사(업무집행조합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운용사가 선정되면 시, 모태펀드, 민간투자자가 3개월 안에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부터 모두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청년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육성, 안산시 유니콘기업(거대 신생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3월 ‘안산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에 이어 지난 6월 안산시의회의 펀드출자 동의안 승인을 통해 청년창업 펀드 조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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