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2023-12-01 11:46:31 게재

송년 음악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78주년을 기념하고 2023년 한 해를 보내는 이용자들에게 감사와 소망의 마음을 담아 5일 오후 4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장사익과 친구들의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개관 78주년을 맞은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정보의 보고이자 고품격 문화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따뜻한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를 마련한다.

송년 음악회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그의 대표곡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을 선보인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는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로 평가받고 있는 예인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제창한 애국가로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해금 하고운, 피아노 앤디킴, 기타 정재열, 트럼펫 최선배 등 동료 음악인들의 연주가 어우러져 국악과 양악의 조화로움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신청은 4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강연/세미나'에서 가능하다. 객석수 제한으로 선착순 250명을 초대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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