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바스 ‘특급 호텔·리조트’ 욕실 석권

2024-02-29 13:00:02 게재

35곳 공급, 시장 80% 점유

연 2.6만톤 위생도기 생산

대림바스가 욕실위생도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특급 호텔·리조트 욕실 공급망까지 ‘독식’할 태세다.

욕실 기업 대림바스는 “5성급 이상 호텔·리조트시장에서 점유율 80%를 달성해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림바스에 따르면 최근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에 프리미엄 일체형비데 1298개를 공급했다.이로써 국내 5성급 호텔·리조트 35곳에 프리미엄 일체형비데를 공급한 셈이다.

특급 호텔·리조트 등에 납품한 제품은 퓔렌(FULEN-8000) DST-830/831, DST-800/801 등으로 도기와 비데를 하나로 연결한 고급 일체형비데다.

대림바스 측은 “이 제품은 특허받은 기술의 수세력과 사용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첨단 인체감지센서 기술로 자동 시트 개폐와 물 내림, 살균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물이 쌓일 수 있는 양변기 턱 테두리를 제거한 오픈 림리스 디자인과 특수 코팅 기술을 더해 도기 오염과 착색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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